[청소년뉴스] 성평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개최 外

심주인 기자 2026. 5.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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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소년수련원·고진중학교, 우주과학 교육 협력 맞손...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전북도·전북교육청,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사업 추진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성평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개최

2026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포스터. ⓒ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부는 '할머니의 용기에서 평화의 발걸음으로'를 주제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과 용기를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기억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35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역사적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성찰하고 평화의 의미를 고민하는 참여형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성평등가족부는 기대했다.

공모 대상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영상·음악'과 '미술·디자인'으로 나뉜다. 영상·음악 분야에서는 연주, 창작곡, 뮤지컬, 무용, 뮤직비디오, 쇼트폼, 영상편지 등을 접수한다. 미술·디자인 분야에서는 광고·일러스트 디자인, 손그림, 그림편지, 공예, 웹툰·컷툰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심사를 거쳐 총 22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국무총리상 2점과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20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4일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되며 별도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경숙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35주년을 맞은 올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뜻깊은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피해자들의 삶에 공감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고진중학교, 우주과학 교육 협력 맞손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과 고진중학교 업무협약 체결.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1일 고진중학교(교장 김도희)와 청소년 우주과학 교육 활성화 및 창의적 역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를 여는 열쇠 : 스페이스코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여성가족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과학기술 특화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미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위성이 환경·날씨·통신 등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우주과학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또 우주과학과 위성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캔위성(CanSat) 프로젝트' 세션도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블록코딩을 활용한 기본 제어 실습과 로켓 발사 프로그램 구현, 인공위성 궤도 진입 및 임무 수행 과정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하며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인공위성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며 우주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희 고진중학교 교장은 "개교 3주년을 맞아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과 협력해 학생들이 우주과학과 코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 분야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용인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26년 하반기 용천초어울림센터 개소를 앞두고 청소년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이다.

◇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전북도·전북교육청,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사업 추진

전북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캠프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모습.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6년 전북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레드바이오(보건·의료), 그린바이오(농업·식품), 화이트바이오(환경·에너지) 등 3색 바이오 분야 체험활동을 제공해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총 1100명(연인원 23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생명과학 진로캠프 ▲농업생명 진로캠프 ▲탄소중립 환경캠프 ▲찾아가는 탄소중립 환경교실 등으로 구성되며, DNA 추출, 유산균 프로젝트, 씨앗·식물 진단 체험, 바이오차 활용 탄소중립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초청형과 찾아가는 활동을 병행해 농어촌과 도서벽지 등 교육 취약지역 청소년의 참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바이오생명센터와 협력해 행정 지원과 교육 네트워크 연계에 나선다. 양 기관은 바이오생명센터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활동 운영을 통해 지역 기반 청소년 성장 지원과 진로교육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학 바이오생명센터 원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바이오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 기반 청소년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청소년의 달 맞아 체험·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화청소년문화의집 '별빛 영화관'에 참여한 청소년과 주민들이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포청소년문화의집과 도화청소년문화의집, 망원청소년문화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시설 3곳에서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립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은 13일 오후 상암중학교 앞에서 청소년 대상 팝업형 아웃리치 부스 '마음채움소 마음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마음건강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 안내를 받았다.

이어 오는 16일 오후에는 '마문집 대잔치 놀5와: 문집RUN'을 개최한다.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보물지도를 따라 층별 미션을 수행하며 체험형 부스와 스탬프런, 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홍익대학교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연계한 '유스랩(Lab) 프로젝트:D'도 운영한다. 청소년과 대학생, 시니어 세대가 한 팀을 이뤄 '3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 장비'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립 도화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5일 오후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별빛 영화관'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를 돗자리와 간식 등을 지참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구립 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6일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미래과학멘토링 프로그램 '아는 만큼 이루리'를 운영한다. 'AI와 함께하는 블록 탐험대'를 주제로 블록코딩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는 청소년자원봉사단 '누리알찬' 단원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누리.zip'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키링 만들기와 게임, 노래방 점수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더웨이브컴퍼니 최지백 대표 '모두의 창업특강' 개최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모두의 창업특강 '로컬에서 기회를 만드는 사람들' 포스터.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서현철)는 사회혁신형 창업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모두의 창업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지역 기반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사회혁신형 창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로컬에서 기회를 찾는 사람들'을 주제로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연은 더웨이브컴퍼니 최지백 대표가 맡아 진행한다. 최 대표는 지역 기반 프로젝트와 로컬 콘텐츠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혁신형 창업 사례와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강연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창업 모델을 소개하며, 지역과 연결된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특강이 학교 밖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와 창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현철 센터장은 "이번 모두의 창업특강은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사회적 가치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 경험과 연결된 다양한 진로·창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혁신형 창업과 로컬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기업가정신 함양 및 진로 개척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찾아가는 상담, 멘토링, 고립·은둔 청소년 가족 지원, 인턴십, 문화예술 관람, 수업료·학업비 지원,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는 학습, 진로, 정서, 활동, 소통과 연대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사업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원스톱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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