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김도연, 칸 레드카펫 밟는다 “어떤 풍경일지 기대”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도연이 생애 첫 칸 국제영화제 입성 소감을 밝혔다.
영화 '도라'(감독 정주리)는 서울을 떠나 한 여름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한 가족이 머무는 동안, 알 수 없는 병을 앓던 도라가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하는 이야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정주리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자마자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세계에서 모인 관객들 만나고 얼른 돌아와 우리 관객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짧지만 울림 있는 소감을 전달해왔다.
'도라' 역을 맡아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된 김도연은 "제 첫 칸이 도라의 첫걸음과 함께 시작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정주리 감독님은 현장에서 배우가 온전히 도라로 숨 쉴 수 있게 해주셨고, 안도 사쿠라 선배님은 매 장면 새로운 호흡으로 저를 깨워주셨습니다. 칸의 관객들이 도라를 만나는 순간이 어떤 풍경일지 기대됩니다. 우리가 보낸 시간이 그 자리에 정직하게 닿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인공 '나미'역을 연기한 안도 사쿠라는 "지난 여름,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마음을 나누고자, 평소보다 더 깊이 주변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달되는 것이지만, 카메라 앞의 공간 역시 말 없이도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첫 감독주간 상영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하반기 개봉 예정.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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