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딱 좋은 수면시간, 분 단위까지 나왔다”...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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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너무 적게 자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좋지 않다.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데 필요한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이 하루 6시간 24분~7시간 48분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잠을 6.4~7.8시간(6시간 24분~7시간 48분) 자는 사람들의 생체시계 노화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각 장기에 필요한 최적의 수면 시간은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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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너무 적게 자도, 너무 많이 자도 건강에 좋지 않다.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데 필요한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이 하루 6시간 24분~7시간 48분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37~84세 참여자 약 5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잠을 6.4~7.8시간(6시간 24분~7시간 48분) 자는 사람들의 생체시계 노화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심장 폐 뇌 면역계 등 온몸의 생물학적 노화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면 시간이 6시간에 못미치는 사람은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1.5배 높았다. 수면 시간이 8시간을 넘는 사람은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1.4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은 질병 부담에 직접 작용해 노년기 우울증을 일으키는 경향이 강하고, 수면 과다는 뇌와 지방조직의 생체시계 노화를 거치는 간접 경로를 통해 우울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위험이 높다"며 "수면 과다가 우울증을 일으키는 전체 경로 중 62%는 뇌의 노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한 잠을 너무 적게 자는 사람은 제2형당뇨병, 고혈압, 허혈성심장병, 부정맥, 우울증, 불안장애, 비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잠을 너무 많이 자는 사람은 조현병(정신병), 주요 우울장애, 양극성장애(조울증),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Sleep chart of biological aging clocks in middle and late life)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렸고 미국과학진흥협회 포털 '유레카얼럿'이 소개했다.
[자주 묻는 질문]
Q1. 6시간 24분에서 7시간 48분이라는 적정 수면 시간은 모든 장기의 노화 속도를 똑같이 낮춰주나요?
A1. 아닙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각 장기에 필요한 최적의 수면 시간은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예컨대 뇌 단백질의 노화를 늦추는 데는 여성 약 7.8시간, 남성 약 7.7시간의 비교적 긴 수면이 필요했지만, 뇌 구조의 노화를 늦추는 데는 약 6시간 30분의 수면으로 충분했습니다. 이는 분자 수준의 회복과 구조적 유지에 필요한 시간이 장기별로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Q2. 잠을 적게 자는 것과 많이 자는 것 중 어느 쪽이 노화에 더 나쁘나요?
A2. 연구 데이터를 보면 사망 위험 측면에서는 수면 부족(1.5배 증가)이 수면 과다(1.4배 증가)보다 약간 더 높은 위험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짧은 수면은 유전적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심혈관병, 제2형당뇨병, 비만 등 전신 대사질환과 광범위하게 얽혀 있어 더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노화 가속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Q3. 수면 시간이 노년기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 각기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3.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신진대사 불균형과 면역계 이상 등 신체 질병 부담이 직접적으로 뇌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일으킵니다. 반면 잠을 너무 많이 자는 사람은 수면 자체가 원인이라기보다, 이미 뇌나 지방 조직의 생체 시계가 노화돼 나타나는 보상 반응일 확률이 높습니다. 수면 과다는 뇌 노화가 이미 진행 중임을 알려주는 위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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