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서경석, 사업은 다 망해"…육사 수석 입학→서울대 출신 '굴욕' [라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지독한 공부 집념으로 국가고시급 시험을 섭렵해온 '연예계 대표 브레인' 서경석이 정작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스승의 날 열혈사제들' 특집으로 꾸며져 서경석, 최태성, 김성은, 황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과거 육군사관학교 수석 합격 후 재수를 거쳐 서울대 불문과에 입학한 서경석의 화려한 학력을 언급하며 "공부 쪽으로는 우리나라 톱", "당시에 (서경석이) 신문에 났었다. 저는 서경석 씨를 개그맨이 되기 전에 신문을 보고 먼저 알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서경석은 최근에도 독보적인 학습 능력을 증명했다. 그는 "내가 대학을 재수해서 갔다. 공인중개사 시험도 두 번 만에 합격했는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능검)은 총 네 번 도전했다"라며 입을 뗐다.

특히 "한능검이 1급에서 6급까지 있는데 가장 높은 1급에 도전했다가 1점 차로 2급이 됐다. 아쉬움에 재도전해서 1급을 취득하고 유튜브에 그 과정을 올리니 구독자들이 같이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또 시험을 보니 100점 만점에 99점이 나왔다. 이제 그만해도 됐는데 복지관 어르신들의 공부를 돕다가 재능 기부로 강의를 하게 됐고, 어르신들 힘내시라고 또 시험을 봐서 100점을 받았다"라는 놀라운 합격 수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천재적인 두뇌도 '사업 운'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칭찬이 이어지던 흐름을 끊고 MC 김국진은 "근데 경석이가 사업은 다 망했다. 너가 사업에 성공한 거 있니?"라고 뼈아픈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구라 또한 "MBC 앞에서 짬뽕집도 하고 안 해 본 사업이 없을 거다"라며 서경석의 씁쓸한 투자 흑역사를 폭로했다.
공부에서는 100점 만점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사 강사로까지 변신한 서경석이었지만, 연이은 사업 실패 소식에 그는 "오늘 기대 많이 하고 나왔는데 형들이 변했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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