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세기의 담판’ 주목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
미·중 정상회담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문제를 우선적인 의제로 꼽았는데, 이란 전쟁과 대만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세기의 담판이라 불릴 만남의 관전포인트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때 방문 때에 이은 두번째 방중인데 그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보여요. 외신에서는 중국의 위상과 협상력이 더 높아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는 평가를 하는데, 양국의 위상과 협상력의 무게추가 어느 쪽에 기울어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중국 측 의전인데요. 공항 영접은 한정 국가부주석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극진한 예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아울러 이번 방중에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와 그의 부인 라라 트럼프가 포함됐는데요. 에릭 부부와 일론 머스크가 각료들보다 앞서 기내에서 내려왔거든요. 이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트럼프 대통령 첫 중국 방문 당시 중국은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는 '황제급 환대'를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명·청 시대 중국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천단 공원입니다. 중국의 고도의 심리전이 담겼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시진핑 주석이 왜 이곳을 택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잠시 뒤 오전 정상회담에서 첫 대면이 이뤄질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 얼마 전 SNS에 "시 주석이 나를 만나면 꼭 껴안아 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었잖아요. 두 정상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기대가 됩니다. 어떤 모습으로 환영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방중 수행단 면면을 보면요. 2017년 방중 때는 함께했던 멜라니아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고요. 루비오 국무장관과 헤그세스 국방장관, 그리고 젠슨황, 일론머스크 등의 기업인들이 함께합니다. 방중 수행단에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양국의 최우선 목표는 서로 다를 것 같은데요.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어떤 것을 꼭 협상에서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질문 7-1> 일각에서는 중국이 이란전쟁 중재 역할을 지렛대로 삼아 미국 측의 '대만 독립 반대'라는 전향적인 입장을 이끌어낼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트럼프 대통령 역시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무역 문제가 회담 주요 의제가 될 거라고 밝혔는데요. 중국 방문길에 올린 SNS 글에서는 시 주석에게 중국 시장 개방을 직접 요구하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안을 원하고 있는 걸까요?
<질문 9> 미국과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실상 무역 전쟁 '휴전' 상태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단순한 휴전 연장을 넘어 양측 모두 새로운 것들을 얻어내려 할텐데 현실적 절충점을 찾을 수 있다고 보세요?
<질문 10>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란 문제를 길게 논의하겠다면서도, 중국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처한 상황을 놓고보면 중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 어떤 전략이라고 보세요?
<질문 11> 앞서 이란이 중국에 이란 입장을 대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고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중재국 파키스탄과 이란 문제를 논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중국이 이란 문제에 어떤 입장을 취하리라 보십니까?
<질문 12> 그런데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달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를 허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데요. 이 사실을 방중 직전에 미국이 공개했는데 이건 어떤 의도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3> 이란은 중국이 보증국 역할까지 해주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미국에 굴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 이란은 어떤 마음으로 미중 정상회담을 지켜볼까요?
<질문 14> 잠시 뒤 정상회담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이 이틀 동안 6번이나 예정돼 있는데요. 이번 회담의 성공 여부를 가를 기준점은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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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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