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분기 영업익 220억원...전년비 129% 상승

이재성 기자 2026. 5.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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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6312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원가율 89.5%...전분기 대비 7.3%p 개선
레저·AM 부분, 합병 이후 안정적 수익
코오롱글로벌 CI.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 결실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312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0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반등은 건설 부문의 체질 개선이 견인했다. 건설 부문은 1분기 매출 520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원가율 높은 현장의 준공 및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현장 관리 강화 등을 원가 구조를 대폭 개선하며 1분기 원가율을 89.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91.4%) 대비 1.9%p, 전 분기 대비 7.3%p 개선된 수치다. 1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044억원을 달성했다.

레저 및 AM(자산관리) 부문은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힘을 보탰다. 지난해 말 진행된 LSI와 MOD 합병 효과로 레저 및 AM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5% 증가한 64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흑자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의 레저/AM 부문은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며 안정적인 캐시플로우 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은 레저/AM 부문에서 연간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단순한 수치 회복을 넘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대한 첫 결실"이라며 "원가 경쟁력을 갖춘 건설 부문과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레저/AM 부문 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실적 반등의 원년이자 질적 성장을 본격화하는 해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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