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러닝족 잡아라”⋯ CJ온스타일, ‘월리런’ 참가권 판매

김명근 기자 2026. 5. 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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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18일부터 마라톤 대회 ‘월리런’ 참가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이 인기 캐릭터 ‘월리’를 앞세운 러닝 테마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마라톤 참가권 판매와 러닝용품 할인 등을 연계해 러닝 수요 공략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모바일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마라톤 대회 ‘월리를 찾아라! Run with 신한카드(월리런)’ 참가권을 단독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월리런은 오는 6월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10km·5km 코스로 운영되며 총 9000명 규모다. 이번 행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주최하고 신한카드가 후원한다.

‘월리를 찾아라’는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마틴 핸드포드의 그림책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500만 부를 기록한 글로벌 인기 IP다.

CJ온스타일은 18일 티켓 공식 론칭 방송에서 ‘월리 인 서울’을 콘셉트로 서울숲·한강·광화문 등 서울 러닝 명소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월리를 찾아라’ 속 빌런 캐릭터 ‘오들로’가 훔쳐 간 마라톤 티켓을 되찾는 추격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티켓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월리런 유니폼·양말·스트링백·배번호로 구성된 스타트팩을 제공한다. 다음달 2일부터 순차 배송되며, 신한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당일 완주자에게는 단백질 쉐이크·견과류·마스크팩 등으로 구성한 완주팩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체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러닝족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내 러닝 인구는 지난해 기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조깅·달리기 경험률은 2021년 23%에서 2023년 32%로 크게 늘었다.

러닝 문화 확산과 함께 신발, 의류, 헬스케어 용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 7700억원에서 2024년 4조 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커머스를 앞으로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me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