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 힘입어 8000선 앞 강보합

조효재 기자 2026. 5.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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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68포인트(0.67%) 오른 7896.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38% 오른 7873.91에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0.10%), SK스퀘어(+0.17%), 삼성전자우(+1.16%), 현대차(+0.42%), LG에너지솔루션(+1.86%) 등이 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12%), 삼성전기(-1.36%), HD현대중공업(-3.96%), 삼성물산(-0.58%) 등은 장 초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35억원, 589억원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1포인트(0.79%) 오른 1185.9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63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6억원, 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9포인트(0.58%) 오른 7444.2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14.14포인트(1.20%) 상승한 2만6402.34에 장을 마감했다.

정희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기술주 반등 흐름과 연동돼 상승 마감했다"며 "금일 지수 선물은 미-중 정상회담과 외국인 수급 반전 여부를 주목하며 상승폭 확대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489.8원에 개장했다.

조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