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4.9% 오세훈 39.8%… 3주 만에 오차 범위 안으로

14일 공개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주 전 같은 조사 때에 비해 두 후보 간 격차가 크게 줄었다.
C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13일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44.9%,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39.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1%포인트(p)로, 오차 범위(±3.1%p) 안이었다.

3주 전인 지난달 22~23일 시행한 조사에서는 정원오 후보 45.6%, 오세훈 후보 35.4%로, 10.2%p 차였다.
응답자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보수층이 결집하는 가운데 중도층 일부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3주 전에 비해 정원오 후보에 대한 진보층 지지율은 79.8%에서 87.8%, 오세훈 후보에 대한 보수층 지지율은 67.9%에서 70.4%로 올랐다. 중도층에서 정원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48.9%에서 48.4%로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3.0%에서 38.3%로 5.3%p 올랐다.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어느 성향 후보를 선호하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40.9%가 보수 성향 후보, 36.6%가 진보 성향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15.2%는 선호하는 성향이 없다고 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7.2%였다.
교육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진보 성향 정근식 후보가 17.8%, 보수 성향 조전혁 후보와 윤호상 후보가 각각 12.8%, 9.2%, 진보 성향 한만중 후보가 3.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시행했고, 응답률은 5.3%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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