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발 인플레 우려에 비트코인 7만달러대 털썩 [코인 모닝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7만달러대로 밀려났다.
14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8% 하락한 7만92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인플레이션 재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우려에 디지털자산 전반 하락세
美 4월 PPI 전년比 6% 상승…4년래 최고치
미중 정상회담 주목…무역·이란 등 논의할듯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7만달러대로 밀려났다.
14일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8% 하락한 7만92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45% 내린 2252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7로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이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과열된 낙관을, 낮을수록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인플레이션 재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4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시장의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키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지역 상공회의소 주최 공개 행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는 임무에 정말로 진지하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정상회담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방중 이틀째인 14일 오전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와 무역 문제를 비롯해 대만, 이란 문제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인공지능(AI) 주도주들이 이날 강세 흐름을 주도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3.29포인트(0.58%) 오른 7444.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14.14포인트(1.20%) 오른 2만6402.34에 각각 마감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 관련 주식들은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인베이스(COIN), 로빈후드(HOOD), 불리쉬(BLSH), 제미니(GEMI) 모두 투자자들이 거래량 둔화와 거시환경에 반응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디지털자산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로 1분기 실적 부진을 발표한 후 대규모 매도세에 따른 것이다.
서민지 (mildo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여고생 살해범, 02년생 장윤기...체포 당시 무직
- "삼성 파업에 덕볼까?"…대만 언론들 '기대'
- "여러분, 저 살았어요"...'동탄 화장실 성범죄' 무고 50대女, 결국
- "물에 엎드린 상태로…" 목욕탕서 남성 잇단 사망, 무슨 일?
- "지하에 범인 있다" 했는데…잠긴 문에 1시간 반 만에 진입
- 대한민국 중산층 욕망과 함께 진화한 그랜저 40년史
- [그해 오늘] 췌장 절단에도 "훈육" 주장한 정인이 양모…양부는 형기 종료
- 쿠팡, 첫 배당 끝에 찾아온 적자…韓 법인 ‘3.6조 곳간’ 헐리나[마켓인]
- "아내 찾아주세요"…50대 여성 북한산 입산 후 27일째 실종
- 친척집·女연수시설까지…몰카 장학관, 첫 재판서 "스스로 제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