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오늘 베이징에서 '세기의 담판'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9년 만이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14일) 오전 11시 인민대회당에서 열립니다. 두 강대국이 펼칠 세기의 담판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장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먹을 쥐고 흔들며 베이징 도착을 알립니다.
레드카펫 좌우로 의장대가 늘어섰고, 청소년 300여 명이 미국 성조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을 반깁니다.
(현장음) - "환영합니다. 열렬히 환영합니다."
9년 전 방중 때보다 의전 수위를 높여 서열 5위인 한정 국가부주석이 직접 영접했습니다.
공항 환영 행사 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베이징 포시즌스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 인민대회당에서 15분간의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양자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이 마주 앉는 건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약 반년 만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베이징 명소인 톈탄공원을 함께 둘러보고 저녁에는 국빈 만찬을 즐길 예정입니다.
내일도 시 주석의 집무실이자 관저인 중난하이에서 기념 촬영과 차담, 업무 오찬 등 최소 6차례 만남을 갖습니다.
중국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반기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 인터뷰 :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국가 정상 간 외교는 중미 관계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선도 역할을 하며,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합니다."
이번 방중 일정에 동행하는 초호화 경제사절단에는 기존 명단에 없었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깜짝 합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뒤 내일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MBN뉴스 장동건입니다.[notactor@mk.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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