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 협회PCTA의 노력으로 트레일 종주자들이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장거리 트레일인 퍼시픽크레스트트레일PCT은 캘리포니아 최남단 미국-멕시코와 국경에서 시작된다.
그동안 국경 장벽 주변은 보안 구역으로 설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종주자에 한해 '퍼시픽크 크레스트 국립 트레일 최남단 기념비' 옆의 담장 문을 열고 국경 벽까지 다가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단, 현장에서 국경수비대나 외교부 직원, 세관원이 현장에서 신분증 또는 장거리 하이킹 허가서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