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여전사' 스비톨리나, 로마 오픈에서 세계 2위 리바키나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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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세계 랭킹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스비톨리나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계속된 로마 오픈 8강전에서 2시간 23분의 접전 끝에 2-6 6-4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2017년과 2018년 로마 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승리로 8년 만에 다시 이 대회 4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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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세계 랭킹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스비톨리나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계속된 로마 오픈 8강전에서 2시간 23분의 접전 끝에 2-6 6-4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스비톨리나는 이날 경기에서 리바키나가 만들어낸 20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 중 무려 16번을 방어해내는 엄청난 투지를 보여주었다.
스비톨리나는 2017년과 2018년 로마 오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승리로 8년 만에 다시 이 대회 4강 무대를 밟게 되었다.
이번 경기까지스비톨리나와 리바키나와의 통산 상대 전적은 4승 4패로 타이를 이루었다.

스비톨리나는 준결승전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를 꺾고 올라온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맞붙는다. 시비옹테크는 로마 오픈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클레이 강자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시비옹테크가 스비톨리나에게 4승 2패로 앞서 있지만, 올해 인디언 웰스에서 있었던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는 스비톨리나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스비톨리나는 경기 후 러시아 출신의 리바키나와 악수를 나누었다. 스비톨리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투어에서 만나는 러시아 및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과의 경기 후 악수를 전면 거부해 왔다.
리바키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전쟁이 발발하기 한참 전인 19세 때 카자흐스탄테니스연맹의 재정적 지원을 제안받고 카자흐스탄으로 국적을 변경했다. 이에 대해 스비톨리나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리바키나는 전쟁과 침공이 시작되기 수년 전에 이미 국적을 바꿨고, 지금은 카자흐스탄을 대표한다"며 악수를 안할 이유가 없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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