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파업이 문제였나…하이닉스는 1%만 오르면 ‘200만’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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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 간 상승률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고점을 돌파하며 '200만닉스'를 목전에 둔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총파업 우려가 커지며 비교적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13일 종가 기준 주가 200만 원 도달까지는 1.2%의 상승률만을 남겨뒀다.
삼성전자의 13일 종가는 28만 4000원으로 상승률은 1.7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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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대 상승 그쳐
21일 총파업 현실화 불안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시가총액 1·2위 종목 간 상승률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고점을 돌파하며 ‘200만닉스’를 목전에 둔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총파업 우려가 커지며 비교적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SK하이닉스는 7.68% 오른 197만 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정규장 종료 후 애프터마켓에서 한때 199만 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11일 188만 원에 장을 마쳤다. 12일에는 장중 최고 196만 7000원까지 올랐다가 183만 50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에도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13일 종가 기준 주가 200만 원 도달까지는 1.2%의 상승률만을 남겨뒀다.
증권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언급하면서 반도체 투자심리가 살아났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썼다. 삼성전자의 13일 종가는 28만 4000원으로 상승률은 1.79%에 그쳤다. 12일 장중 최고가(29만 1500원) 뿐 아니라 11일 종가(28만 550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개별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희비가 갈릴 수 있는 지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 중앙노동위원회가 진행한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이 중지되면서 총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18일간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반도체 초호황 속 고객사 이탈과 공급망 훼손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다만 노조가 기일로 설정한 21일까지 8일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노사가 물밑 대화를 진행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에서 “회사는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도 “회사가 제대로 된 안건을 가져온다면 들어볼 생각은 있다”며 여지를 뒀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파업 이슈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노조 사후조정이 끝내 불발됐지만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협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며 “논란이 됐던 국민배당금 관련 내용도 개인 의견으로 일축되며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짚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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