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주가 14%↑…"배터리·에너지 사업 가치 1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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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체 포드 주가가 에너지 저장 사업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14% 가까이 급등했다.
모건스탠리는 포드의 에너지 저장 사업 가치가 최대 100억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포드가 단순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에너지 저장·전력 인프라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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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 주가가 에너지 저장 사업 가치 재평가 기대감에 14% 가까이 급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포드 주가는 13.76% 급등했다. 같은 날 소비재·경기소비재 업종 상승률이 0.36%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상승폭이다.
이날 주가 급등은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영향이 컸다. 모건스탠리는 포드의 에너지 저장 사업 가치가 최대 100억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포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유지(Equal-Weight)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14달러로 제시했지만 에너지 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중국 배터리기업 CATL과의 라이선스 계약이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드는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통해 포드가 단순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에너지 저장·전력 인프라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에서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사업 가치가 빠르게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포드 주가 강세는 최근 전통 완성차 기업 가운데 드물게 에너지 인프라 테마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려 에너지 저장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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