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왜 확신 안 줘?”…‘나는 SOLO’ 정희, 애타는 속내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랑 앞 서툰 정희의 모습이 시청자들 사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1기 정희, 좋아하는 영식을 향한 질투와 단속 과정이 드러났다.
이날 정희는 영식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올곧게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다소 골머리를 앓는 눈치였다. 어른스럽고 눈치가 빠르고 상식적인 영식은 그런 정희의 성격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기에, 조용하게 정희를 지켜봤다.
정희는 차분한 정숙 역시 영식을 노리는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툰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기회가 왔다. 남녀 모두 한밤에 모여 달밤에 ‘슈퍼 데이트권 따기’ 게임이 진행된 것이었다.
정희는 죽기 살기로 달려서 드디어 슈퍼 데이트권 하나를 따냈다. 영식은 승부욕 넘치는 정희를 챙기면서 함께 숙소까지 걸어갔다. 정희는 머뭇거리면서 “내가 오빠한테 이걸 쓰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정숙과 자신 사이에서 아직 확실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영식에게 은근한 서운함을 표출하는 동시에, 확신을 요구했다.

영식은 그런 정희의 말을 듣자마자 숙연하게 고개를 숙이면서 “일단 네 선택이긴 한데, 나는 네가 그 슈퍼 데이트권을 나한테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식 나름의 정희를 향한 확실한 어필이었다.
정희는 “그 분이 저를 좋아하는 감정을 제가 느낄 수 있게 그 분이 좀 더 표현해줬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대한 고민이 들었다”라면서 슈퍼 데이트권을 영식에게 쓰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된다고 토로했다. 송해나는 “정희 씨 입장에선 영식이 자기를 확실하게 좋아하는 게 맞는지, 확신이 안 드니까 고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숙은 “저하고는 선을 지키는 느낌이 있으셔서, 저는 표현을 하고 싶은데 머뭇거리게 된다”고 말했다. 영식의 진짜 속내는 어떨까. 그는 “마음은 솔직히 정희님에게 좀 더 있기는 한데, 정숙님과도 얘기를 더 해보고 싶고 미련이 남는다. 저도 아직은 확실하게 이렇다 말하기 어렵다”며 중립적인 속내를 전했다.

두 여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또 다른 남자는 경수였다. 순자와 영수는 악을 써가면서 경수와의 데이트를 위해 한밤에 뜨거운 질주를 감행하며,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에 나섰다. 경수는 이미 거실에 걸린 시 전문을 다 외워버려서 데이트권이 있는 상태였다.
순자는 겨우 데이트권을 따냈지만 여전히 자신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 남자에게 마음이 애닳는 눈치였다. 게다가 숙소 안에서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는 경수가 영숙까지 챙기는 상황을 보고, 결국 스트레스에 오열하고 배앓이를 호소했다.
경수는 안절부절하면서 순자와 영숙 사이를 오갔다. 두 여성 모두 경수 탓에 아팠다. 남자가 확신을 주지 않는 탓이었다. 이 삼각관계의 끝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영식 |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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