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단 입주 중기 ‘일·생활 균형 제도’ 맞춤 컨설팅

박우인 기자 2026. 5.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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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산단 행복일터 프로젝트’ 일환
컨설팅과 교육 수행 방식 현장 중심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사진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입주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일·생활균형 제도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돕는다.

13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산단 행복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산업단지 중소기업이 인력 여건과 조직 특성에 맞춰 관련 제도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한국표준협회가 함께 참여해 컨설팅과 교육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본부에서 열린 발대식과 지역별 현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구미, 광주첨단 및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실행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별 인력 운영 방식과 근로시간 구조, 조직문화 등을 종합 진단한 뒤 맞춤형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특히 유연근무제 도입, 모성보호제 활용, 정부 고용장려금 등 기존 지원제도와의 연계 방안도 함께 제공된다. 컨설팅 이후에는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하는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기업 발굴도 병행된다. 최철호 KIBA 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일·생활균형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참여기업을 확대하겠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자 근로자의 삶이 이어지는 공간”이라며 “입주기업이 일·생활균형 제도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단지가 일하기 좋은 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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