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규현(한양대산악회)씨가 오는 5월 15일(금) 서울 압구정 세실아트홀에서 네 번째 작곡발표회를 연다. 정 작곡가는 1999년 한양대 산악부 산노래 합창단 '알파인 코러스'를 결성하고 코오롱등산학교, 한국산악회 등에서 산노래 강사로 활동하며 산악 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다. '자연과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산행의 기억과 자연에 대한 동경을 담은 가곡·민요 형식의 창작곡 16곡을 선보인다.
발표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설악산을 향한 산꾼의 애정을 담은 '설악의 사랑', 산행 후의 정겨운 풍경을 그린 '도토리묵과 막걸리' 등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친근하고 서정적인 곡들로 채워진다. 국내 저명 성악가들이 참여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정 작곡가는 "다양한 산악 활동과 해외 출장길의 여유 속에서 얻은 음악적 영감들을 이번 무대에 정성껏 담았다"며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낭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