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월 325만원 김성은 “자녀 셋 영유 출신, 영국서 돈 쓴 보람 느껴”(라스)[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성은, 자녀 셋 다 영어유치원→교육 위해 경주行 강사 섭외까지'
방송인 김성은이 돈 쓴 보람을 느낀 일화를 공개했다.
5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65회에는 서경석, 최태성, 김성은, 황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은은 첫째가 고1, 둘째가 초3, 셋째가 7살이 된 근황을 전하며 학부모 일과를 공개했다. 김성은은 "우선 첫째는 다행히 기숙사 생활을 한다.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밝혔는데, 두 아이 케어만으로도 굉장히 바쁜 일상이었다.
김성은은 "둘째가 8시 15분까지 등교한다. (셋째도) 유치원 가니까 8시 15분부터는 제 생활이다. 일도 하고 너튜브 촬영도 하고 오전은 저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는 스타일이다. 엄마도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는 주의라서. 아이들이 오면 둘째 먼저 수학학원 데려다주고 잠깐 간식 만들고 다시 픽업해서 영어학원 내려주고, 셋째는 취미로 축구를 한다. 데리고 집이 옥수동인데 옥수동에서 압구정동으로 가서 축구교실 내려주고 다시 둘째 픽업하고 저녁 준비하고. 둘째 데리고 압구정으로 넘어가서 샛째 픽업을 한다. 와중에 첫째가 외출을 나오면 학교로 가서 데리고 나와서 집에서 밥 해주고 다시 숙소 들어가니까 애들 다 태우고 첫째를 데려다준다. 집 와서 씻기고 재우고 오후 시간은 아이에게 올인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김성은은 한때 사교육비로 화제가 된 적 있었다. 김성은은 너뷰트 콘텐츠를 촬영하며 본인도 순간 궁금해서 계산을 했을 뿐이라며 "둘째가 학원이 10개가 넘었다. 둘째, 셋째 해서 월 300만 원이 넘은 걸 저도 그때 처음 알았다. 이슈가 되고 연관검색어에 '정조국 연봉'까지 떴다. 많은 분들은 남편 돈으로 하는 줄 아시는데 저도 돈 번다. 저도 아이 교육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성은은 "저는 교육할 때 책보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줘야 하는데 저도 잘 모르니까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에 자주 가거나 경주, 부여 등에 아예 데리고 갔다. 데리고 가도 제가 설명 못해주니까 좋은 선생님을 섭외했다. 저도 아이들과 같이 들으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재밌어하더라"고 본인만의 체험학습 교육법을 공개했다.
해당 교육법 효과를 본 적도 있다는 김성은은 "큰아이가 학교에서 시험 보는데 문제에 무슨 릉이 나왔는데 생각이 안 난 거다. 그러다가 엄마랑 들은 게 딱 떠올라서 답을 썼다더라. 그걸 시험 보고 와서 얘기하는데 너무 뿌듯했다. 내가 한 게 헛되지 않았구나, 잘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성은은 세 자녀가 본인을 닮지 않길 바라는 마음도 고백했다. 어린 시절 원어민 선생님, 한국 선생님 두 명에게 영어 교육을 받았으나 현재 영어를 아예 못한다는 김성은.
그는 "우리 아이들은 영어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셋 다 영유(영어 유치원)를 보냈다. 우리 아이들은 글로벌하게 크면 좋겠더라. 전 영유 보낸 걸 만족하는 주의다. 잘하고 있다. 첫째 키울 때 영국 여행을 간 적 있다. 초3 쯤이었다. 가방을 안 찾고 나온 거다. 공항에서. 그게 신기하게 가방 안 찾았는데 나올 수 있게 돼 있더라. 나왔느데 다시 들어가지 못 한단다. 안 돼잖나. 첫째 태하가 전화 영어가 더 어려운데 전화 영어로 다 해서 다 가방을 찾아줬다. 너무 뿌듯하면서 돈 쓴 보람을 느꼈다"고 자랑했다.
김성은은 이에 "둘째, 셋째도 해외여행 가면 주문 시키고 한다"며 "이것도 교육이니까"라고 열정적인 교육관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은은 지난 2009년 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010년생 아들 태하, 2017년생 딸 윤하, 2020년생 아들 재하를 두고 있다. 장남 태하는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다.
앞서 자녀 학원비로만 월 325만 원을 지출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김성은은 이후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출연해 "이번에 내 채널에서 학원비 정산 콘텐츠를 했었다. 갑자기 영상이 뜨고 검색어에 '정조국 연봉'이 뜨더라. 내 돈으로 학원에 보낸 건데 사람들은 내가 돈을 안 벌고 남편 돈을 쓰는 줄만 안다. 나도 열심히 돈 벌고 있다"며 남편 돈으로 사치한다는 오해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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