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기업인 명의 도용… 380억 턴 中총책 압송

손준영 기자 2026. 5. 14. 0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에서 유명인 명의를 도용하고 웹사이트를 해킹해 수백억 원대 자산 탈취를 시도한 해킹 조직 총책이 국내로 압송됐다.

피해자 중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법무부는 중국 국적의 해킹 조직 총책(40)을 태국 방콕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수감 중이던 2023년 10월 해킹을 당해 약 25억 원 상당의 에코프로 주식이 매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무단 개통해 인증서 발급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뉴스1
해외에서 유명인 명의를 도용하고 웹사이트를 해킹해 수백억 원대 자산 탈취를 시도한 해킹 조직 총책이 국내로 압송됐다. 피해자 중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법무부는 중국 국적의 해킹 조직 총책(40)을 태국 방콕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총책은 태국에서 해킹 조직을 꾸린 뒤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 침입해 총 258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주민등록번호와 금융·인증정보 등을 확보한 뒤 피해자 명의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하고 공인인증서를 내려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였다. 피해자 대부분이 수감 중이거나 군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피해 사실을 알기 어려웠다. 법무부는 총피해 규모가 약 38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국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1월 증권 계좌 명의를 도용당해 하이브 주식 3만3500주(약 84억 원 상당)가 탈취될 뻔했다. 다만 소속사가 이상 거래를 포착해 계좌를 즉시 지급 정지해 실제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 전 회장은 수감 중이던 2023년 10월 해킹을 당해 약 25억 원 상당의 에코프로 주식이 매도된 것으로 조사됐다. 배 전 대표도 수감 중 수억 원대 자금이 빠져나갈 뻔했지만 금융기관이 지급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준영 기자 hand@donga.com
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