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따라 월드클래스 될 재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벨링엄 동생' 조브 영입 재추진→급격한 성장세에 관심 폭발

오관석 기자 2026. 5. 14.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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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브 벨링엄 영입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한번 조브를 주시하고 있다. 구단은 중원 보강 계획 속에서 조브를 핵심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맨유는 선덜랜드를 떠나는 조브 영입 가능성을 논의했지만, 선수는 독일 무대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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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브 벨링엄 영입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다시 한번 조브를 주시하고 있다. 구단은 중원 보강 계획 속에서 조브를 핵심 후보 중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생 미드필더이자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는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 내부에서 진지하게 검토됐던 자원이다. 당시 맨유는 선덜랜드를 떠나는 조브 영입 가능성을 논의했지만, 선수는 독일 무대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을 결정했다. 형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따라간 셈이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초반 적응은 쉽지 않았다. 조브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한화 약 603억 원)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지만, 독일 축구 특유의 전술적 요구와 강한 압박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개막 후 두 달 동안 리그에서 단 두 차례만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니코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경기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고, 현재는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20경기 중 18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이 같은 활약이 이어지자 유럽 빅클럽들도 다시 움직이고 있다. 맨유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역시 조브의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스날,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까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내내 도르트문트 선수단을 집중적으로 체크해왔다. 다니엘 스벤손, 니코 슐로터베크, 카림 아데예미 등을 보기 위해 스카우터들을 꾸준히 파견했고, 이 과정에서 조브의 성장세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몇 달 사이 내부적으로 조브에 대한 논의 빈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수뇌부는 올여름 최소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중원 개편 작업을 준비 중이다.

다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브는 현재 도르트문트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추가 이적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도 아직 4년이나 남아 있다. 도르트문트 역시 조브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어 거액 제안 없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팀토크, 연합뉴스/AFP,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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