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손아섭 드디어 1호 홈런포 폭발!→전격 1군 콜업 기회 잡을까, 사령탑도 퓨처스 맹활약 예의주시 "계속 좋아지고 있는 상태"


손아섭은 1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베어스파크에서 펼쳐진 상무와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해냈다.
손아섭의 홈런은 1회말에 터졌다. 앞서 선두타자 전다민이 2루수 실책, 후속 김준상이 볼넷으로 각각 출루한 가운데, 무사 1, 2루 기회. 손아섭이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손아섭은 상무 선발 최현석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손아섭이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첫 홈런을 터트린 순간이었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2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타점을 추가한 손아섭. 5회에는 볼넷, 6회에도 볼넷을 각각 골라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8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를 마친 손아섭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8(36타수 10안타) 1홈런 2루타 4개, 8타점 7득점, 8볼넷 5삼진, 장타율 0.472, 출루율 0.409가 됐다.
손아섭은 지난달 2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 유니폼을 새롭게 입었지만, 사실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은 꾸준하게 기회를 줬지만, 끝내 자신의 모습을 찾지 못했다.
말소되기 전까지 손아섭은 올 시즌 1군 무대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0.111(36타수 4안타) 1홈런 2루타 1개, 4타점 5득점, 4볼넷 9삼진, 장타율 0.222, 출루율 0.195 OPS(출루율+장타율) 0.417, 득점권 타율 0.125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2군으로 내려간 손아섭은 꾸준하게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4월 30일 고양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까지 한화 이글스, 6일부터 8일까지 울산 웨일즈, 9일과 10일에는 SSG 랜더스의 퓨처스팀을 각각 상대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상무를 상대로 자신의 좋은 감각을 자랑했다.
사령탑도 손아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지난 1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손아섭에 관한 질문에 "(손)아섭이가 내려간 지 지금 한 2주 정도 됐다. 계속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라 들었다. 그래도 좀 더 몸 상태에 관해 2군에서 보고를 받고 있는 상태"라면서 "현재 타격 페이스와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손아섭의 트레이드 영입에 관해 "팀 타선 강화를 위해 트레이드"라면서 "손아섭은 리그에서 손꼽을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타자다. 현재 기량 역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파악했다. 손아섭에게 타석에서의 정교함은 물론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역할도 기대한다"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손아섭은 지난 2월 소속 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당시 방영한 '야구기인 임찬규'에 출연, 자신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손아섭은 "솔직히 진짜 나는 자신 있다. 팀을 세 군데 다니면서 많은 후배가 치고 올라오는 걸 경험했다. 잘하는 후배들은 많지만 냉정하게 아직 버겁진 않다. 그 후배들과 경쟁에서 내가 버겁다고 느끼면 다음(은퇴)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과연 손아섭이 2군에서 완벽하게 자신의 타격감을 찾으며 1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손아섭이 예전 모습만 찾는다면, 두산으로서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광주=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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