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음이 곧 평화” DMZ 물들일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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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내달 12~14일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열린다.
철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12일 8개국 30팀이 참여하는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국적과 장르, 세대를 넘는 음악가들이 참여해 매년 호평을 받아왔다.
피스트레인은 올해도 철원의 자연 속에서 관객들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하고, 서로를 환대하며, '인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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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14일 고석정 일원서 팡파르
서스턴 무어·인순이 등 30개팀 참여
‘꽃밭 익스프레스’ 심야 프로그램 첫선

철원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내달 12~14일 철원 고석정 일원에서 열린다.
철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12일 8개국 30팀이 참여하는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국적과 장르, 세대를 넘는 음악가들이 참여해 매년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소닉 유스의 프론트맨 서스턴 무어와 인순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피스트레인은 올해도 철원의 자연 속에서 관객들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하고, 서로를 환대하며, ‘인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다. 피스트레인의 시작을 알리는 환대의 전야제 ‘피스트레인 올스타즈’는 개막 전일인 6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올해 오프닝 퍼포먼스는 키 메시지인 ‘인간활동’과 “잘 살아있음이 곧 평화”라는 의미를 담은 합창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애니멀 다이버스, 와와와, 전국비둘기연합이 무대에 올라 피스트레인 첫날 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DMZ의 장소성과 분단의 기억을 음악적으로 풀어내는 피스트레인의 대표 시그니처 프로그램 ‘스페셜 스테이지’는 노동당사 옆 뜰에서 진행된다. 광복 이후 북한 정권하에 착공된 노동당 본부 건물인 노동당사는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철원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14일 오전 펼쳐지는 스페셜 모닝 스테이지에서는 포크 듀오 모허와 싱어송라이터 해파가 무대에 올라, 노동당사 특유의 풍경과 공기를 음악으로 채운다.


올해는 레게를 기반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L-like 등이 함께하며 활기를 더한다. 또한 고석정 꽃밭 일부 공간을 활용해 13일 자정부터 동틀녁까지 이어지는 심야 프로그램 ‘미드나잇 꽃밭 익스프레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강렬한 비트부터 앰비언트 사운드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펼친다.
페스티벌의 국내 아티스트로는 디바 인순이를 비롯해 이승열, 에피(Effie), 더 발룬티어스, 릴피쉬, 차승우와 사촌들 등이 참여한다. 홍대 인디 1세대 뮤지션 백현진을 비롯해 페퍼톤스, 전자양, 신인류, 갤럭시 익스프레스, 오티스림, 세일러허니문, 피치트럭하이재커스, 소울 펑크 밴드 펑카프릭까지 총 14팀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얼터너티브 록의 역사를 바꾼 소닉 유스(Sonic Youth)의 프론트맨 서스턴 무어, 일본 인디 신을 대표하는 밴드 소속 멤버들이 결집한 아트 콜렉티브 에프씨오(FCO), 일본의 매스 록(Math rock) 밴드 트리코,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은 너리시드 바이 타임이 무대에 오른다. 호주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ARIA 어워즈에서 ‘최우수 재즈 앨범’ 상을 3회 수상한 마일드라이프, 영국의 6인조 포스트 펑크 밴드 데드레터, 인도네시아의 라이브 일렉트로닉 팀 바타비아 콜렉티브, 프렌치 록 신을 뒤흔들고 있는 라 플램, 파리 출신의 프로듀서이자 뮤지션 루이스 오프만, 태국의 4인조 인디 팝 밴드 짐브이까지 총 10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의 공간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의식 ‘동제’를 모티브로 꾸며진다. 기원 의식에 사용되는 금줄과 깃발, 생명과 순환을 상징하는 둥근 오브제를 활용하여 올해 키 메시지인 ‘인간활동’의 의미를 공간 곳곳에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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