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골 19도움’ 브루노, PFA 올해의 선수상 확률...‘59%’로 1위

정지훈 기자 2026. 5.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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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포그바는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만약 브루노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면, 분명 발롱도르 3위 안에 들었을 것이다. 이번 시즌 기록과 경기력, 플레이 방식까지 모든 걸 봐도 그렇다. 하지만 우승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주목하지 않는다. 원래 축구란 그런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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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축구 컨텐츠 매체 '스코어90'은 12일(한국시간) '폴리마켓'을 인용해 PFA 올해의 선수상 확률을 공개했다. 1위는 맨유의 ‘캡틴’ 브루노였고, 무려 59%의 확률을 자랑했다. 2위는 데클란 라이스(33%), 3위는 엘링 홀란드(3%)였다.

중위권에 불과했던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과 함께 비상했다. 리그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65점으로 사실상 3위를 확정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조기에 확보했다.

중간중간 위기도 있었지만, 캐릭 감독은 맨유 DNA를 바꿔 놓았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3백을 버리고, 선수들이 최적의 포지션에서 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선수 맞춤 환경을 기반으로, 팀의 사기까지 끌어 올리며 옛 명성을 점차 되찾을 수 있었다.

‘캡틴’ 브루노의 역할도 컸다. 캐릭 감독은 브루노를 3선이 아닌 2선으로 배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선 브루노는 자유를 보장 받으며 맨유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지금까지 브루노는 리그 33경기 8골 19도움을 올리며 공격 포인트를 계속해서 쌓고 있다.

‘선배’ 포그바는 브루노를 극찬했다. 포그바는 리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만약 브루노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면, 분명 발롱도르 3위 안에 들었을 것이다. 이번 시즌 기록과 경기력, 플레이 방식까지 모든 걸 봐도 그렇다. 하지만 우승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주목하지 않는다. 원래 축구란 그런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포그바의 ‘절친’ 린가드 역시 같은 의견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포그바의 발언을 듣고는 “100%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 반드시 후보군에 올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린가드는 “브루노는 맨유 시절 언제나 내 최고의 모습을 보고 싶어 했던 선수다. 늘 곁에 있었고,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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