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 서울 31도 올 최고…주말까지 덥다
[앵커]
날씨가 갑자기 여름처럼 뜨거워졌습니다.
내일은(14일)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면서 올들어 가장 덥겠는데요.
이번 더위는 다음 주초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뙤약볕에 거리는 양산 행렬이 이어집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시원해 보이는 분수대.
솟구치는 물줄기가 지면의 열기를 달래봅니다.
요란한 봄비가 지나자 이번엔 날씨가 여름으로 급변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김천의 기온이 30도, 서울도 26도를 넘었습니다.
갑자기 달라진 날씨는 남북으로 굽이는 상층 기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가자 대륙에서 한반도 쪽으로 뜨거운 고기압이 솟구친 듯 자리하면서 때 이른 더위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노유진 / 기상청 인터뷰> "우리나라 상공에 고온 건조한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고기압 영향권에서 강한 햇볕에 의해 지표면이 가열되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것입니다."
당분간 우리나라 상공에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날씨는 더 더워집니다.
주말까지 서울의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다만 아직 습도가 높지가 않아 체감하는 더위는 덜하겠고, 밤사이 열기도 빠르게 식어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초까지 고온 현상이 이어지다 수요일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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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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