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르난데스→정우주→왕옌청→화이트→한화 선발진 정비, 에르난데스 KKKKKK인데 어딘가 모를 위태로움[MD고척]

고척=김진성 기자 2026. 5. 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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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고척=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어딘가 모르게 위태롭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주에 선발진이 정상화된다. 류현진이 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나간 걸 시작으로 12일 고척 키움전에 윌켈 에르난데스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1일만에 돌아왔다. 팔꿈치에 가벼운 염증이 있었다.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심판에 인사를 하고 있다./고척=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 정우주, 왕옌청에 이어 16일 수원 KT 위즈전에 오웬 화이트가 돌아올 전망이다. 잭 쿠싱의 계약은 15일까지다. 김경문 감독은 이미 12일 경기를 앞두고 지난 10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육성선수 출신 최초의 데뷔전 선발승을 따낸 박준영을 불펜으로 쓰고, 우선 정우주에게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했다.

한화는 13일 경기서 타선이 오랜만에 주춤했다. 그래도 기본적인 위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선발진도 작년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원투펀치 위력의 재현은 어렵지만, 구성과 짜임새가 나쁘지 않다. 문동주와 엄상백의 시즌아웃에도 이 정도면 괜찮다.

류현진과 왕옌청이 실질적 원투펀치이고, 정우주는 선발 첫 시즌이라 많은 걸 기대하긴 어렵다. 상황에 따라 이 자리는 향후 다른 선수로 바뀔 여지도 있다. 정우주가 선발로 체계적으로 준비를 하고 시즌을 맞이한 건 아니다.

결국 한화 선발진의 향후 열쇠는 에르난데스와 화이트가 쥐었다. 그런 점에서 이날 에르난데스는 어딘가 모를 위태로움을 풍겼다. 3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했다. 11일만의 등판임을 감안하더라도 불안했다.

152km까지 나온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있다. 이날은 포심과 슬라이더 위주로 투구했다. 구속이 압도적이지 않은데 구종이 다양하지 않으니 아무래도 단조로운 측면은 있다. 190cm의 신장의 이점을 살리긴 하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구위라고 보긴 어렵다.

1회 1사 1루서 최주환은 150km 포심을 골라낸 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에 어렵지 않게 대응했다. 이후 포심 2개를 다시 골라낸 뒤 슬라이더를 공략해 적시타를 쳤다. 임병욱에겐 포심이 너무 높게 들어갔고,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단, 경험이 적은 2년차 양현종에겐 슬라이더만 3개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에르난데스는 2회를 12개의 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3회에도 18개의 공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4회 박주홍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중간안타를 내줬고, 김웅빈에게도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선상안타를 내줬다. 김건희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서건창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에르난데스가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고척=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3⅔이닝을 소화하면서 81구를 투구했다. 투구수 제한을 이 정도로 둔 듯하다. 컨디션이 더 올라올 때 경기력을 체크해봐야 한다. 올 시즌 성적은 3승3패 평균자책점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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