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844 최고치 마감...SK하이닉스 200만 원 눈앞

류환홍 2026. 5.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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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중 7,400선까지 후퇴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로 전환해 7,840선에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는데 SK하이닉스는 8% 가까이 올라 200만 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2.6% 오른 7,844로 마감해 하루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습니다.

뉴욕증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으로 하락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코스피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8% 가까이 급등한 채 마감했고 장중엔 사상 최고가인 199만 원까지 올라 200만 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SK하이닉스가 8% 급등한 반면 삼성전자는 2% 상승에 그쳤는데 여기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삼성전자보다 저평가됐다는 인식에다 삼성전자 파업의 반대급부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수세를 이끌었습니다.

[염 승 환 / LS증권 이사 : 만약에 파업을 하게 되면 반도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공급은 줄 거니까 그 수혜를 하이닉스는 이제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거죠.]

삼성전자 파업 이슈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커져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주목받는 현대차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코스피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8,000피 달성의 기대감은 다시 부풀어 올랐습니다.

[박 석 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기업의 전망 호조 그리고 국내 유동성의 적극적인 주식시장 유입이 두 축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0.2% 내린 1,176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91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는데 코스피 시장 외국인 순매도와 국제유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박정란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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