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4월에 최소 2차례 이란 직접 공격…이스라엘과 공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달 적어도 두 차례 이란을 직접 공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 시각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지난달 8일을 전후로 UAE가 이란을 적어도 두 차례 공격했다"며 "그 중 한번은 지난달 이란이 UAE 보루즈 석유화학단지를 공격하자 이스라엘과 공조해 공격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달 적어도 두 차례 이란을 직접 공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 시각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지난달 8일을 전후로 UAE가 이란을 적어도 두 차례 공격했다”며 “그 중 한번은 지난달 이란이 UAE 보루즈 석유화학단지를 공격하자 이스라엘과 공조해 공격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UAE 보루즈 석유화학단지가 피습되자 이스라엘이 4월 6일 이란 아살루예의 최대 정유시설을 공격했고, 이때 UAE가 협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란에 대한 UAE의 보복 공격에는 이란 남부 라반섬 정유시설 공격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UAE가 4월 8일 이전 라반섬의 정유 시설을 비밀리에 직접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라반섬은 UAE와 직선거리가 약 260㎞ 정도로 가깝습니다.
휴전이 시작된 4월 8일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는 이란 남부 연안 라반섬에 있는 정유시설에 당일 오전 10시께 ‘적의 공격’으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날 라반섬 남동쪽에 있는 시리섬에서도 추가적인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4월 8일 이후 이란 언론이나 당국에서 공식 확인한 피습이나 폭발은 없었습니다.
소식통은 “UAE와 이스라엘의 안보 관계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UAE가 이란 공격에 가담했다”며 “양국의 공조는 정보 공유, 이란 공격 조기 탐지 및 요격, 이란 표적 선정에 대한 협력 등이 포함된다”고 블룸버그에 전했습니다.
2월 28일 중동 사태 시작 이후 UAE는 이스라엘 이상으로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걸프국 가운데 카타르와 더불어 이란과 상대적으로 우호적 관계인 UAE가 집중 표적이 된 것에 대해 이란 언론과 당국자들은 UAE 내 미군 기지가 이란 공격에 사용되고 있고, 이스라엘과도 밀착됐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20년 ‘아브라함 협정’으로 UAE와 이스라엘이 국교를 수립한 이후 양국은 군사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은 지난주 이란이 UAE 공습을 재개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례적으로 통화해 양국 간 연대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반도체가 번 돈, 누가 나누나”…갈라진 성과급 셈법
- ‘국민배당’ 공방에…이 대통령 “비판 사실 기반해야, ‘초과이윤’ 가짜뉴스”
- 너도나도 “반도체 유치”·“경마장 이전”…“후보님들, 진짜 됩니까?”
- 미중 경제수장들 인천공항서 만났다…사전협의 왜 한국서? [지금뉴스]
- [단독] 새떼 충돌 후 마지막 4분…무안공항 관제 CCTV 최초 공개
- [단독] “요양시설 종신보험 집중 판매”…금감원, 한화라이프랩 검사 착수
- ‘이례적 한여름 더위’…한낮 31도 고온 현상 언제까지?
- 겁없는 초등생들…주차된 SUV 훔쳐 무면허 질주
- “SK 주식 3배 넘게 올랐는데 재산분할에 반영돼야?” 노소영에 묻자 [지금뉴스]
- [단독] 선진 교육 배운다면서…관광 일정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