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도 쓰러졌다, 월드컵 한 달 전 햄스트링 부상…일본 대표 발표 앞두고 최악 변수

이인환 2026. 5.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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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도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나비는 일본시간 5월 15일 대표팀 명단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미토마의 이름이 포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울버햄튼전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10분 이후 미토마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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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일본 축구도 월드컵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번에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다.

일본 스포츠나비는 13일 미토마의 햄스트링 부상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토마는 5월 9일 울버햄튼전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을 잡고 쓰러졌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의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까지 더해지면서 단기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시점이 최악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한 달가량 남았다. 일본 대표팀 명단 발표도 임박한 상황이다. 스포츠나비는 일본시간 5월 15일 대표팀 명단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미토마의 이름이 포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울버햄튼전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였다. 경기 시작 30초 남짓 만에 왼쪽 측면에서 공격 전개에 관여했고, 브라이튼의 선제골 과정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상대의 강한 몸싸움을 견디며 패스를 연결했고, 이후 크로스와 헤더로 득점이 완성됐다. 스포츠나비는 해당 장면을 두고 미토마의 플레이가 만들어낸 골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이튼도 전반 5분 만에 2-0 리드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상대 울버햄튼은 이미 강등이 확정된 팀이었다. 경기 흐름만 보면 브라이튼의 낙승 분위기였다. 그러나 후반 10분 이후 미토마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스포츠나비는 현장에서 처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햄스트링은 축구 선수에게 가장 까다로운 부상 중 하나다. 통증이 사라져도 스프린트, 방향 전환, 순간 가속에서 재발 위험이 크다. 특히 미토마처럼 드리블과 폭발적인 첫걸음이 장점인 선수에게는 더 민감한 부위다. 월드컵 직전이라면 회복 속도보다 완전한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도 타격은 크다. 미토마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드다. 경기 흐름이 막힐 때 개인 돌파로 균열을 만들 수 있고, 전방 압박과 전환 공격에서도 존재감이 크다. 그런 선수가 명단 발표 직전 부상으로 쓰러진 것은 대표팀 전체 구상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일본은 최근 월드컵을 앞두고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핵심 해외파의 부상 변수는 어떤 전력 분석보다 더 직접적인 위험이다. 미토마가 이름을 올리더라도 문제는 몸 상태다. 출전 가능 여부와 실제 경기력은 다르다.

월드컵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미토마에게 남은 시간도 많지 않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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