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공약 돋보기] 창원시장

김재경 2026. 5. 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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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메가시티 창원의 발전을 위해 창원시장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저마다 '푸른빛 공약'을 내걸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표류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마산해양신도시를 100% 공공개발로 전환하는 것이다.

창원의 대표 현안 가운데 하나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공약은 민간개발 포함 여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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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공공개발 - 일자리 10만 개 - 방산부품연 설립

100만 메가시티 창원의 발전을 위해 창원시장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저마다 ‘푸른빛 공약’을 내걸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표류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첫 번째 공약을 보면 후보들이 추구하는 시정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마산해양신도시를 100% 공공개발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는 “새로운 해법으로 새 판을 짜야 한다”며 마산해양신도시 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을 유치하고, 시민 모두의 자산으로 창원의 미래 전략을 담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하겠다라는 구상을 내놨다.

국민의힘 강기윤 예비후보는 일자리 10만 개 창출, 청정에너지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인구 50만 명에게 에너지 복지 연금 100만 원 지급 등을 내놨다. 강기윤 예비후보는 “시장이 시민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개혁신당 강명상 예비후보는 “K-방산 통상 허브로 다시 뛰게 하겠다”며 무역청 산하기관 유치와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등을 첫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방산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무역청 산하의 방산 수출 지원 전담 기관 등을 유치하고 방산부품연구원을 설립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창원의 대표 현안 가운데 하나인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공약은 민간개발 포함 여부가 갈렸다.

송순호 예비후보는 100% 공공개발로 전환을 내세운 반면, 강기윤 예비후보는 공공개발이나 공공·민간 공동개발 방식을 제시했다. 강명상 예비후보는 민간 부지에 대해 호텔이나 리조트 등 관광시설을 유치하되 민간과 공공 복합 개발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폐점한 롯데백화점 마산점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이전 유치와 경남 산하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강기윤 예비후보 역시 공공시설 활용에 대해 동의했다. 그리고 강명상 예비후보는 과감한 용도 전환을 통해 실내 스포츠 복합 시설로 건립해 E-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도서관, 창업 지원센터, 공연장 등을 결합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창진 균형 발전을 위해 송순호 예비후보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진해신항을 창원 산업 발전의 3대 축으로 삼아 창원 산업의 새로운 부흥기를 열겠다고 했다. 또한 팔룡터널을 무료화하고 마산-창원-진해를 잇는 무궤도트램(TRT) 도입 등으로 생활권을 묶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강기윤 예비후보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마산자유무역지역 투자 활성화 유도, 로봇랜드 활성화 방안 강구 등으로 마산 경제 발전을 이끌고, 진해는 해양 항만물류 대학 유치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청 마산청사·진해청사 운영과 시민 마창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약도 밝혔다.

강명상 예비후보는 원도심 통합 개발과 함께 주력 산업과 청년의 삶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창업 특구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거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마산 돝섬을 마산해양신도시와 다리로 연결해 섬 전체를 실외형 VR·게임 테스트베드로 혁신하고, 마산항 일대를 체험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이 밖에도 송순호 예비후보는 마산회원구 합성동 공설 묘지를 마산스포츠파크로 조성, 강기윤 예비후보는 창원에 키즈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 강명상 예비후보는 도시개발공사 설립과 공공개발 이익 시민 환원 공약 등을 밝혔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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