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커플 바닷속 음란행위 논란…태국 파타야 주민들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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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 관광지 파타야가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방콕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새벽 3시부터 4시 무렵 파타야 해변 근처에서 네 쌍의 외국인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파타야 한 해변 앞바다 부유식 수상 구조물에서 외국인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현지 주민에게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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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파타야 이미지 훼손” 반발
![태국 파타야 해변 모습.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123rf]](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ned/20260513213917330dhbi.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태국의 유명 관광지 파타야가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엔 외국인 남녀 네 커플이 바닷속에서 성관계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방콕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새벽 3시부터 4시 무렵 파타야 해변 근처에서 네 쌍의 외국인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현지 주민 44세 몬 씨는 매체에 “외국인들이 서로 껴안고 키스하며 마치 물 속에서 성 행위를 하는 것처럼 움직였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이들에게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전했다.
보다 못한 몬 씨 등 주민들은 이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 수사 당국이 이들을 법적 조치할 수 있도록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몬 씨는 “이들은 파타야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관광객들이 반복적으로 저지르는 이러한 공공장소에서의 음란 행위가 도시 관광 이미지를 손상시킨다”고 지적했다.
태국에서 공공장소에서의 성관계는 불법으로 엄격히 금지된다. 그런데도 거리, 해변 등 공공장소에서 관광객들이 버젓이 음란 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인 남녀가 파타야 중심지 거리에서 옷을 벗은 채 성관계를 하다 주변 행인들에게 적발돼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들은 인도 위에 삼각대를 설치해 자신들이 관계하는 모습을 촬영까지 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음란행위로 각각 최대 5000바트(약 2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알렸다. 또 촬영한 음란물을 온라인에 올린 사실이 확인될 경우 최대 10년형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파타야 한 해변 앞바다 부유식 수상 구조물에서 외국인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현지 주민에게 목격됐다. 경찰에 신고한 주민 바스씨는 “저녁 시간대 해변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즐기고 있었는데, 바다 쪽에서 알몸 상태의 외국인 남성이 여성과 성행위를 하고 있는 장면을 발견했다”며 “특히 여성이 내는 큰 소리가 해변까지 들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덴마크 국적, 여성은 태국인으로 확인됐다. 조사 과정에서 여성은 “평소라면 하지 않을 행동”이라며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러졌다고 진술했다. 사건은 기소되지 않고 경고 조치로마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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