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달빛선율에 물들다

하영란 기자 2026. 5. 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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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왕국음악회
16일 김해가야테마파크서 무대
공항소음대책지역 프로그램
현악 4중주 리랙챔버앙상블 등


낭만 가득한 5월의 밤을 채워줄 이색 야간 음악회가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6일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에서 '달빛 왕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항 소음으로 일상적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 주제는 '가야의 달빛 선율에 물들다'로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 등 대중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현악 4중주 '리릭챔버앙상블'과 남성 4중창단 '오로보체'가 무대에 오르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 참여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이 우선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5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gtp.ghct.or.kr) 또는 사전예약 채널(QR코드 등)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일반 시민에게도 현장 참여 기회를 주도록 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김해가야테마파크 야간개장과 연계해, 공연과 일루미네이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로써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야간관광 경험을 할 것이다.

김해문화관광재단 백경옥 담당자는 "가야테마파크의 야간관광 콘텐츠에 문화공연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가야왕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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