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꼴찌' 장수군⋯장수(長壽)하려면?(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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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청정 지역입니다.
장수군도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장수 사과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필수입니다.
지난 2015년 장수 지역 폭염일수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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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는 장수군은
대표적인 청정 지역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장수군은
인구 2만 명 선도 위태로운
도내에서 인구 수가 가장 적은 곳인데요.
무엇부터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장수 사과와 공공기관 유치를 중심으로
변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트랜스]
같은 공간 다른 분위기.
평소 한산하기만 한 면사무소에
넉 달 전 주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때문입니다.
[트랜스]
월 15만 원의 소득 혜택에 장수군 인구는
한 달 새 무려 5백 명 가까이 증가하는
이변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한동석 | 장수군 천천면 :
그게 엄청 도움이 된 거 같고 상당히 좋아요.
장수군에 산다는 것이 순간이나마 영광스럽기도 하고.]
[트랜스]
하지만 단기간에 그 효과는 쪼그라들었고
인구 증가는 다시 정체 상태에 빠졌습니다.///
[정우현 | 장수군 장수읍 :
냉정하게 말하자면 일자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젊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다 떠날 수밖에 없어요.]
청년을 붙잡고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할
핵심 정책으로 꼽히는 건 공공기관 이전.
[변한영 기자 :
기존 혁신도시로 이전이냐,
새 혁신도시 조성이냐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장수군도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희망 기관 중 하나는 지역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소방청의 소방심신수련원입니다.]
[ CG ]
마사회 이전도 노리고 있는데
마사회 장수목장을 비롯해 승마 체험장,
마사고등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적화돼 있다는 것.///
부지도 확보해 놨는데
유치 논리보다 중요한 건 이전기관 구성원들이
원하는 수준의 주거 여건을 갖춰놓는 것입니다.
[이재명 | 장수 YMCA 사무총장 :
교육 인프라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
되게 불만족스러울 수가 있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수 사과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필수입니다.
[ CG ]
지난 2015년 장수 지역 폭염일수는 3일.
하지만 지난해는
무려 4배인 12일을 기록했는데
폭염이 가장 길게 이어진 기간도 일주일이나 됩니다.///
한랭성 작물인 사과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는 건데,
그 여파로 장수 대표 축제인 한우랑 사과랑에서는
수확 체험까지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과수원 특화 단지가 조성되고 있지만
단지 면적은 겨우 15 헥타르.
장수 전체 사과 재배 면적인 824 헥타르의
2%도 채 안 되는 규모입니다.
[최연수 | 장수사과원예농협 조합장 :
최첨단의 시설로 활용도를 가진다면
저비용, 고효율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 않나 여겨집니다.]
소멸 위기 지역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지역만의 강점을 살려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상황.
장수군이 이름처럼 장수하기 위해
민선 9기에 많은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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