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아버지' 허재·'형' 허웅도 못한 정규리그·챔프전 MVP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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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한 허훈(31)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허훈은 2023-24시즌 KT 소속으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으나 당시 허웅이 이끄는 KCC에 1승4패로 밀려 준우승을 경험했다.
앞서 허재는 1997-98시즌 준우승팀 최초 챔피언결정전 MVP를 받았고, 허웅은 2023-24시즌 챔프전 MVP로 선정돼 '부자 챔피언결정전 MVP'에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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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허웅은 챔프전 MVP만 수상

(고양=뉴스1) 이상철 기자 = 부산 KCC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첫 우승을 경험한 허훈(31)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허훈은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해 팀의 76-68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CC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거두고 2023-24시즌 이후 2시즌 만이자 통산 7번째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또한 정규리그 6위 팀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수원 KT를 떠나 '형' 허웅(33)을 따라 KCC로 이적한 허훈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허훈은 2023-24시즌 KT 소속으로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으나 당시 허웅이 이끄는 KCC에 1승4패로 밀려 준우승을 경험했다.
아울러 허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유효표 98표 중 79표를 획득해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또한 MVP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도 받았다.
허훈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평균 12.8점 8어시스트 3.8리바운드 1.3스틸로 활약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허훈은 아버지 허재(61)와 형 허웅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MVP로 뽑히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앞서 허재는 1997-98시즌 준우승팀 최초 챔피언결정전 MVP를 받았고, 허웅은 2023-24시즌 챔프전 MVP로 선정돼 '부자 챔피언결정전 MVP'에 등극한 바 있다.
특히 허훈은 2019-20시즌 정규리그 MVP 트로피까지 거머쥐어 아버지와 형도 해내지 못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했다. 허재와 허웅은 정규리그에서 한 번도 MVP를 받지 못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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