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ISSUE] "5시간 운전해서 훈련 훔쳐봤다"→'연장 혈투 끝에 승리' 사우샘프턴, PO 결승전 박탈 가능성 있다

송건 기자 2026. 5. 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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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미들즈브러를 2-1로 이겼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독립 위원회가 사우샘프턴이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앞두고 미들즈브러의 훈련 세션을 정탐했다는 혐의를 인정할 경우, 사우샘프턴이 플레이오프에서 퇴출당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 기회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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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사우샘프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 기회를 박탈당할까?

사우샘프턴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미들즈브러를 2-1로 이겼다. 결승에서 헐 시티와 맞붙을 예정이다.

연장 혈투였다. 1차전에서 두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는데, 전반 5분 만에 미들즈브러가 득점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사우샘프턴이 전반 추가 시간 1분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는데, 끝나기 직전에 사우샘프턴이 웃었다. 연장 후반 11분 오른쪽에서 셰이 찰스가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우샘프턴은 팬들과 함께 결승 진출의 기쁨을 나눴는데, 그 기회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말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독립 위원회가 사우샘프턴이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앞두고 미들즈브러의 훈련 세션을 정탐했다는 혐의를 인정할 경우, 사우샘프턴이 플레이오프에서 퇴출당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 기회를 박탈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전말은 이렇다. 사우샘프턴의 한 직원이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미들즈브러의 훈련을 몰래 염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는 EFL 규정에 위반하는 행동으로, 영국 현지에서는 '스파이 게이트'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사우샘프턴이 "클럽들이 항상 서로를 신의성실하게 대해야 한다는 규정 3.4"와 "경기 72시간 이내에 다른 클럽의 훈련 세션을 관찰하거나 관찰을 시도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규정 127"을 모두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준결승에서 패배한 미들즈브러의 킴 헬베르그 감독은 사태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나는 프리미어리그에 가기 위해 15년 동안 감독으로 일해왔다. 그것은 15년 동안 나의 꿈이었다"며 "치욕적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들이 5시간을 운전해 보낸 그 남자를 우리가 잡지 못했다면, 당신은 전술적 측면에서 그들이 잘했다고 말했을 것이고, 나는 내 선수들을 도와야 했던 그 부분에서 실패했다고 느끼며 집에 돌아갔을 것이다"라며 사우샘프턴이 염탐했다는 사실에 확신했다.

사우샘프턴의 톤다 에케르트 감독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당신은 사기꾼입니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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