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수상하다, 4경기 12타수 무안타 부진…ML 잔류, 불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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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천이 다 드러난 걸까.
계속되는 김혜성의 타격 부진이 장기화 되는 모양세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최근 3경기에서 8안타 무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이날 경기 포함 최근 4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타격부진이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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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밑천이 다 드러난 걸까. 계속되는 김혜성의 타격 부진이 장기화 되는 모양세다.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언제든 다시 마이너로 돌아가야 한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방문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은 2루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최근 3경기에서 8안타 무안타로 부진했다. 때문에 이날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김혜성의 첫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1:0으로 앞선 2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하우저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7구, 94.5마일짜리 싱커를 타격해 파울팁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5회말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다시 만난 하우저를 상대로 2구, 94.8마일짜리 싱커를 타격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 또한 86.8마일로 좋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2:6으로 뒤진 7회말에 준비됐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페게로를 상대로 3구, 98.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쳤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이 공은 공교롭게도 샌프란시스코 우익수 이정후의 글러브 안으로 빨려 들어가 아웃됐다.

네 번째 타석은 9회말 다저스의 마지막 공격 때 차려졌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김혜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킬리안을 상대로 4구, 95.6마일짜리 싱커를 공략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 또한 73.2마일에 그쳤다.
이날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68까지 떨어졌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96으로 좋지 않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무안타 경기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김혜성은 이날 경기 포함 최근 4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타격부진이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기간을 5월로 넓혀도 28타수 6안타 타율 0.214로 좋지 않다.

이미 좌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낸 김혜성은 철저히 오른손 투수만 상대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있다. 그런 상황에서 오른손 투수에게도 좋지 않으면 결과는 단 하나. 마이너리그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반등이 필요한 김혜성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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