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대감만터미널 노인친화기업 선정…5년간 50명 일자리 창출

김덕준 2026. 5. 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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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공모에서 23개 기업 신규 지정
내년부터 5년간 총 700여명 고용계획
신선대, 항만하역 고숙련 퇴직자 고용
부산 북항 신선대 감만터미널(BPT) 전경. BPT 제공

부산 신선대감만터미널이 노인친화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50명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현장 안전감독과 장비점검, 유지보수, 신입교육 등을 맡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분기 노인친화기업 공모 결과 23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인친화기업 사업은 고령자(60세 이상)를 직접 고용하고 이를 위해 고령자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480개소의 노인친화기업을 지정했다.

1분기 공모에는 4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사업효과와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3곳을 뽑았다.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을 하고 평균 1억 2000만원의 보조금을 각 기업에 지원한다.

선정된 노인친화기업은 내년부터 5년간 매년 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해야 한다. 계획상 23곳에서 총 700여명을 고용한다.

선정된 기업 중 신선대감만터미널은 1991년 설립된 컨테이너 항만 하역 전문기업이다. 항만 및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항만하역 분야 고숙련 퇴직자들의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노인친화기업 지정을 통해 현장 안전 감독, 장비 점검, 물류 업무로 향후 5년간 50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과 안전장비 지급, 휴게공간 설치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에서 1억 6000만원을 지원한고 신선대감만터미널에서도 1억 4400만원을 같이 투자한다.

또 ‘칠갑농산 주식회사’는 쌀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45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해 온 유망 중소기업이다. 노인친화기업 지정을 통해 제품 제조·포장, 물류 등에 향후 5년간 50명의 노인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은퇴하는 노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오랜기간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인친화기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