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디] 몇 달 사이 '대화 주제'가 바뀌었다

오대영 앵커 2026. 5.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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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 법사, 검사.

얼마 전까지 일상 대화를 채우던 주제였습니다.

분노와 냉소는 컸고 미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주제가 확 달라졌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AI와 반도체를 공부하고 주식시장과 경제성장률의 수치를 말합니다.

기술 발전이 만들어낼 '부'를 사회 전체와 어떻게 나눌 지 질문도 던집니다.

논쟁과 갈등은 벌써 첨예합니다.

노동과 자본이 충돌하고,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두고 의견이 맞섭니다.

그럼에도 이 대화들은 미래를 향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는 단기간에 진일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날을 위해 무엇을 세우고,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길 것인가.

성숙한 시민사회가 벌이고 있는 이 대토론.

나라의 운명보다 진영의 승리만 좇는 일부 정치인, 권력의 무기로 법을 가져다쓰는 일부 법조인 등도 이 토론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PD 김홍준 조연출 김민성 작가 배준 영상디자인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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