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내일 미중 정상회담…이란 전쟁 변수 될까?
<출연 :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내일 세계 정세를 좌우할 미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란 전쟁과 미중 패권 경쟁이 맞물린 시점에서 열리는 회담이기에 두 정상의 입에서 어떤 말들이 나올지 주목되는데요.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두 분과 예상해 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저녁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1기 집권 시절인 2017년 방문 때와 오늘 의전 수준을 비교해 보면서 미중의 관계를 짐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이번 동행단에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과 헤그세스 국방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 등 안보·통상 핵심 라인이 포함됐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는데요. 동행단 면면을 보아 이번 방중의 성격과 목적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2-1> 중국의 제재를 받는 루비오 국무장관이 중국 측의 '중국어 이름 표기 변경' 덕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동행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에어포스원에서 착용한 의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될 때 입었던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된 건데, 중국에서 불편한 기색이 감지되기도 하는데요?
<질문 3>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나 주요 의제를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이 사전 협의 장소를 베이징이 아닌 한국으로 설정한 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시진핑 주석과 이란에 대해 장시간 대화를 하겠지만, 중국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 내부에서 중국 역할론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주중 이란대사가 중국 측에 이란의 입장을 대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이란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질문 5>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중국의 이란에 대한 영향력을 지렛대로 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을까하는 관측도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의 도움이 필요없다는 입장이잖아요.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요?
<질문 6> 경제, 이란, 대만 문제, 두 정상이 논의할 현안이 많습니다. 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천단 동행, 국빈만찬 등 이틀 동안 최소 6차례 대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질문 7> 미국은 중국에 대두와 육류 등 농산물, 보잉 항공기, 에너지 구매 확대 같은 가시적 성과를 요구할 가능성이 거론됐습니다. 중국은 반대로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와 관세 완화, 그리고 희토류 등 공급망 규제 문제를 제기했을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내줄지도 고심하지 않겠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진형(j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