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을 보선 전은수 53.4%…강훈식과 바톤 터치 유력
진보층 표집 많이돼 지지율 격차는 줄어들듯
박수현 떠난 공주·청양·부여 민주 김영빈 우세
여론조사 당시 후보 확정 안돼 당명으로 대체
민주당 후보 51.4%,국힘 후보 37.9%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국회의원 사퇴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충남 아산시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청와대 부대변인을 지낸 민주당 전은수 후보가 과반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김민경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전은수 후보가 당선권에 한발 다가선 모양새다.

충남 아산시 을 선거구 보궐선거

전은수 후보는 모든 권역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대에서는 18세~29세(전은수 31.3%, 김민경 39.5%)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전은수 후보가 김민경 후보에 우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1.8%가 전은수 후보를, 보수층의 63.0%가 김민경 후보를 선택해 진보층에 비해 보수층이 결집도가 느슨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3.4%로 전은수 후보의 지지율과 공교롭게도 동일했다.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은 29.4%로 김민경 후보 지지율 보다 0.2% 포인트 더 많았다. 양당 간 격차는 24.0% 포인트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4.1%, 진보당 1.9%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정당 2.6%, 지지정당 없음 2.8%, 잘 모름 1.1% 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 66.7%, 부정 평가 29.9%, 긍·부정 평가 격차는 36.8%포인트에 달했다.
모든 권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에서 그 외 다른 인물을 선택한 응답자(20명)의 50%는 대통령 긍정 평가를, 부정 평가는 42%였다.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자 (39명)가운데는 긍정평가 39.2%, 부정평가 52.9%였다. 또 잘모른다는 응답자(25명) 가운데 긍정평가는 41.2%, 부정평가는 39%였다. 이는 기타응답자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응답자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이 표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경우 전은수 후보와 김민경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념성향 표본구성비(가중치 적용사례)를 살펴보면 진보 성향 29.4%, 중도 성향 36%, 보수성향 20%, 잘 모름 14.6%로 집계됐다. 진보성향 유권자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민주당 전은수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라 할 수 있다. 여론조사꽃 하우스 효과를 고려 하면 앞에서 분석한 것과는 달리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아산시을 선거구는 강훈식 비서실장 지역구인데다가 지지율 격차가 너무 커 전은수 후보의 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선거구 보궐선거


권역별로는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모두에서 긍정 평가가 60% 이상이었다.

정당지지율에서 민주당 지지자 91.1%, 국민의힘 지지자 84.8%가 각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해 양 진영이 결집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정당지지자는 민주당 후보 29%, 국민의힘 후보 0%, 그 외 다른 후보 56.4%로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 유리한 편이다. 따라서 정당 지지율 기타응답층을 살펴보면 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여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통령 국정운영평가에서는 잘 모른다는 응답자(13명)의 13%는 민주당 후보지지. 29.9%는 국민의힘 후보지로 나타났다. 부산이나 경남 여론조사와 달리 기타응답층에 샤이보수가 많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민주당 김영빈 후보가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에 비해 유리한 구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권역별로는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다. 공주시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54.8%로 국민의힘 후보(36.7%)를 18.1% 포인트차로 앞섰고, 부여군에서도 민주당 후보(47.9%)가 국민의힘 후보(38.2%)를 앞섰다. 반면 청양군에서는 민주당 후보(47.1%)와 국민의힘 후보(41.3%)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꽃 이념 성향 구성비는 진보성향 표본 22.3%, 중도성향 표본 28.9%, 보수성향 33.1%, 잘 모름 15.7% 였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도 보수성향 표본이 많은 편이다. 대구와 경북을 제외하고 중도성향이 보수성향 표본 보다 적은 지역은 없다. 이런 경우 보수 과표집이라고 할 수 있다. 보수성향 표본이 많은데도 민주당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와 여론조사상으로는 민주당 후보인 김영빈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의 보다 상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보도자료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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