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던 트럼프, 알래스카서 젠슨 황 태우자‥반도체 뛰고 '200만 닉스' 눈앞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코스피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97만 원을 넘으면서 2백만 원 고지를 눈앞에 뒀는데요.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우려도 반도체주의 상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장 초반 240포인트, 3% 넘게 급락하며 7,402까지 떨어진 코스피.
10시가 지나자, 갑자기 급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리는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직후였습니다.
젠슨 황은 당초 중국 방문 명단에는 빠져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으로 가던 트럼프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합류를 요청했고, 중간 급유지인 알래스카에서 만나 태워 간 겁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젠슨 황 대표가 함께 탑승해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곧바로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뛰기 시작했고,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SK하이닉스에 집중됐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상무] "미국 엔비디아가 H200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제재가 있었잖아요. 그런 것들이 해소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결국 SK하이닉스는 7% 급등한 197만 6천 원으로 마감하며, 꿈의 200만 원 고지까지 약 2만 원만을 남겨뒀습니다.
코스피도 2.6% 오른 7,844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수출 규제가 완화되면 국내 반도체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엔비디아의 AI칩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면, 삼성과 하이닉스의 HBM 시장이 새롭게 열릴 거란 분석이 더 우세합니다.
[김운호/IBK 투자증권 연구위원] "내가 100만큼 가지고 있어요 근데 중국 시장이 풀리면 이게 150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 훨씬 더 많이 (칩을) 팔 여지가 생기는 거고요."
반면 삼성전자는 1.79%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각각 78%와 35%로 두 배 정도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김창인 / 영상편집: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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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한재훈, 김창인 / 영상편집: 김지윤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2223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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