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명 중 여섯명, 전작권 전환·전쟁 대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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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 중 6명가량이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 구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3일 4차 유권자 패널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으로부터 2028년까지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 목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59.5%, 부정 응답은 30.5%였다.
지난 2월 시작된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대한 정부 대응에도 응답자의 60.7%가 긍정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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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4050 긍정 70%대
70대·20대이하 상대적으로 낮아
‘전쟁 대응 잘했다’ 보수 24%만
진보층선 90.9%가 ‘압도적 지지’


유권자 10명 중 6명가량이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 이재명 정부 구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도 긍정 여론이 부정 여론의 2배에 이르렀다.
13일 4차 유권자 패널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으로부터 2028년까지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 목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59.5%, 부정 응답은 30.5%였다. 40대(71.5%)·50대(74.2%)의 긍정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부정 응답 비율은 70대(43.9%)와 18∼29살(35.9%) 응답자 층에서 다른 연령대에 견줘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자주국방 기조를 강조하며 전작권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부는 한·미의 현 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인 2028년을 전환 목표 시점으로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한·미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평가 및 검증 절차 2단계(FOC·완전운용능력)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열릴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논의해 양국 대통령에게 최종 전환 시기를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전쟁)장관과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동맹 현대화 등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시작된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에 대한 정부 대응에도 응답자의 60.7%가 긍정 평가를 했다. 부정 평가는 29.8%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90.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 비율은 중도층에선 62.2%, 보수층에선 24%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0.1%는 긍정 평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16.7%에 불과했다.
이번 전쟁 발발 이후 정부는 30년 만에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고, 26조2천억원 규모의 ‘전쟁 추경’을 추진하는 등 시장 충격을 완화하는 데 주력했다. 외교적으로는 호르무즈해협 항행 자유를 강조하며 전후 한국의 기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지난 4일 우리 선박 에이치엠엠(HMM) 나무호가 호르무즈해협 내에서 외부 공격을 받아 화재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부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1일 “우리 정부는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으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방법 및 개요>
2025~2026 유권자 패널조사(4차)
조사의뢰: 한겨레·한국정당학회
조사기관: (주)에스티아이
조사일시: 2026년 5월 6~10일
조사대상: 전국 유권자 1701명
조사방법: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웹조사(99.6%)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0.3%, 유선 0.1%) 병행
피조사자 선정방법: 조사기관 구축 패널(유무선 RDD 및 통신사 가입자 패널 활용 모집 4864명 중 3차조사 참여 패널 2020명)
응답률: 88.3%(1,926명 접촉 중 1,701명 응답)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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