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패 후 1승' 손창환 소노 감독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중요한 건 정신력"

신서영 기자 2026. 5. 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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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소노는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 부산 KCC와 홈 경기를 치른다.

2023년 창단 후 처음으로 봄 농구 무대를 밟은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서울 SK, 4강 PO에서 창원 LG를 모두 3연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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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감독 / 사진=DB

[고양=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소노는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5차전 부산 KCC와 홈 경기를 치른다.

2023년 창단 후 처음으로 봄 농구 무대를 밟은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서울 SK, 4강 PO에서 창원 LG를 모두 3연승으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하지만 챔프전은 쉽지 않았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67-75 패)과 2차전(78-96 패)을 모두 내준 데 이어 부산으로 장소를 옮긴 3차전(87-88 패)에서도 1점 차 석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소노는 지난 10일 열린 4차전에서 81-8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창단 후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였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소노는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두고 승부를 끝까지 끌고 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승리할 경우 소노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홈 승리도 달성하게 된다.

경기에 앞서 손창환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손 감독은 "양 팀 다 전술적으로 나올 건 다 나왔다. 응용 차이인데 결국 선수들의 순발력과 냉정함이 있어야 하고 그 부분은 체력과도 직결된다"며 "어느 팀이 더 열정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부산에 다녀온 다음 날 쉬었다. 각자 운동하도록 자율에 맡겼다. 병원에서 영양제를 맞고 온 선수도 있었다. 어제 오후에 1시간 20분 정도 훈련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의 체력 우려에 대해서는 "항상 힘들면 말하라고 한다. 체력이라는 건 셧다운이 된 후에는 다시 보충되기 힘들다. 그 전에 휴식을 취해야 다시 보충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교체해 줄 테니 체력이 40% 남으면 이야기하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정현과 켐바오의 컨디션을 두고는 "현재로선 본인들도 (괜찮다고) 이야기한다. 뛰는 것도 문제 없어 보인다"며 "원하는 대로 나가서 신나게 놀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손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 3차전 후 분위기가 안 좋았고 표정들이 너무 어두웠다. 제가 농담을 하지 않으면 처지는 분위기라 편하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주전으로 나가는 선수들은 변함이 없다. 계속 밀어붙여서 상대에 체력적 부담을 주고 좋은 고지를 가져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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