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與, 공소취소 속도조절? 계엄도 속도조절하면 괜찮나”

강윤서 기자 2026. 5. 13.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북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이재명 대통령 사건 관련 '공소취소 특검'을 두고 "계엄급 국정농단"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막지 않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 대통령이 계엄을 했어도 막았겠는가"라고 직격했다.

한 후보는 이날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진행한 시사저널TV 《전영기의 빅샷》 인터뷰에서 "저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 계엄을 앞장서서 막았지만, 지금 공소취소라는 계엄급 국정농단을 추진하는 정 대표는 계엄이 민주당 정권에서 일어났으면 막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동훈 부산 북갑 무소속 후보, 민주당 직격 “한심하고 더러운 집단”
“저는 계엄을 막았지만, 정청래는 ‘계엄급 국정농단’ 공소취소 강행”
“우원식, 공소취소엔 ‘침묵’하면서 개헌 무산엔 ‘눈물쇼’…개헌 못 믿는 이유”
“李, 가짜뉴스 퍼트리지 말고 자본주의 시스템 부정하는 김용범부터 잘라야”

(시사저널=강윤서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월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친 뒤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이재명 대통령 사건 관련 '공소취소 특검'을 두고 "계엄급 국정농단"이라고 규정하며 "이를 막지 않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 대통령이 계엄을 했어도 막았겠는가"라고 직격했다.

한 후보는 이날 부산 북구 덕천동에서 진행한 시사저널TV 《전영기의 빅샷》 인터뷰에서 "저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 계엄을 앞장서서 막았지만, 지금 공소취소라는 계엄급 국정농단을 추진하는 정 대표는 계엄이 민주당 정권에서 일어났으면 막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또 민주당을 향해 "한심하고 더러운 집단"이라며 "공소취소를 막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그런 점에서 보수 정치의 건강성은 살아있다. 저는 그 건강성을 중심으로 끌어올려서 보수를 재건하겠다는 것"이라며 "보수 재건을 이룬 다음에 2026년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마음대로 사법부를 흔드는 국왕을 끌어내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공소취소 특검 논의를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 데 대해선 "(여론의 역풍에) 쫄아서 그러는 것이지, 행동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하지 않을 거였으면, 이 대통령은 '그런 거 하면 안 된다'라고 말을 바꿨어야 했다. 그런데 '천천히 하자'고 한다"며 "마피아 두목이, 어떤 행동대장들이 '나 누구 죽일 거다'라고 얘기할 때 '천천히 해' 이거 괜찮은가"라고 반문했다.

한 후보는 여권의 공소취소 특검 '속도 조절' 논리 자체도 문제라고 봤다. 그는 "계엄도 속도 조절하면 괜찮은가? 대통령이 탱크를 보내는데 속도 조절하면 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게 괴변인 것처럼 민주당도 이미 공소취소에 발을 담갔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국회에서 개헌 투표가 무산되어 눈물을 흘린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한 후보는 "우 의장이 개헌 추진이 중단되면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왜 공소 취소에 대해서 왜 한마디도 안 합니까"라며 "대한민국 헌법이 민주당이 독단으로 추진될 만큼 우습나. 개헌을 논하고 싶다면 공소취소 같은 헌법 파괴 행태를 하지 않겠다고 먼저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최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띄운 '국민배당금' 논란에 대해선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를 완전히 부정하는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이 대통령은 오늘 (초과세수가 아닌 초과이윤으로 표현하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말하는데, 그런 의미라고 치더라도 그 '초과'를 과연 누가 정하는가"라며 "대통령 스스로 선거 국면에서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이다. 김용범 실장부터 사퇴시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선거 경쟁자인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선 "공소취소에 대해서도, 개헌에 대해서도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답을 안 하고 계신데 소위 AI 정치인이라고 했으니, AI로 인한 기업의 수익을 나누자는 김 실장의 논리에 대해선 입장을 밝혀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토론을 하자고 해도 안 하는 정치 신인을 본 적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시사저널TV 《전영기의 빅샷》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시사저널에 있습니다. 본문은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