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취업 늘고 실업 줄었는데…전남은 8개월째 고용 악화

광주일보 2026. 5. 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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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의 취업자 수, 고용률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같은 기간 전남은 취업자 수는 제자리에 머물렀지만, 고용률은 내리고 실업지표는 오르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째 고용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됐다.

전남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고, 실업자 수(+3000명)와 실업률(+0.3%p)은 오르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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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취업자 1.2만 명·고용률 1.3%P↑…상용근로자 늘며 ‘질적 개선’
전남 자영업 1.3만 명 줄며 고용률 0.5%P↓…실업률 0.3%P 올라
2026년 4월 광주시 고용동향 인포그래픽<호남지방데이터청 제공>
광주와 전남지역의 취업자 수, 고용률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지속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광주는 고용지표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반면 전남은 하락했다.

13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4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시 4월 취업자 수는 78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77만 2000명)보다 1만 2000명(1.5%) 증가했다. 고용률은 61.7%로 1.3%포인트(p) 올랐다.

산업별로 농림어업(-5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5000명), 제조업(-3000명) 등은 취업자 수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4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1만명), 건설업(+1000명)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자리 질도 지속 개선되는 추세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정규직을 비롯한 상용근로자는 45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5000명(3.3%)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3000명(10.2%) 감소했다.

지난달 광주는 실업자도 전년에 비해 4000명(14.1%) 감소한 2만 4000명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3.0%로 0.5%p 하락했다.

2026년 4월 전남도 고용동향 인포그래픽<호남지방데이터청 제공>
같은 기간 전남은 취업자 수는 제자리에 머물렀지만, 고용률은 내리고 실업지표는 오르는 등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째 고용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됐다.

지난달 전남 취업자 수는 100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지역 주요 산업인 농림어업(-9000명)을 비롯한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7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1만 2000명), 제조업(7000명) 등은 늘었다.

전남 역시 상용근로자는 1만 8000명 늘고, 임시근로자(-1만 3000명)은 감소하는 등 일자리 질은 개선됐다. 다만 고물가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자(-1만 3000명)는 대폭 감소했다.

전남 고용률은 65.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하락했고, 실업자 수(+3000명)와 실업률(+0.3%p)은 오르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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