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26일 만에 MLB 복귀전… 철벽 수비로 존재감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6. 5. 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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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26일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29일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키운 그는 이날 MLB 무대에 복귀했다.

타구가 빠졌다면 2점을 내줄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의 호수비로 애틀랜타는 1실점만 더하고 이후 이닝을 마쳤다.

경기에서도 애틀랜타가 5대2로 역전승하면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29승13패)를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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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전서 선발 출전해
4회 호수비로 팀 역전승 발판
‘코리안더비’선 이정후 또 판정승
애틀랜타의 김하성이 13일 시카고 컵스와 MLB 경기에서 3회초 수비 때 송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26일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부상을 딛고 모처럼 경기장에 나선 그는 특히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MLB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9월29일 피츠버그전 이후 첫 출전한 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김하성은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를 계약한 뒤,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다 올해 초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을 거쳐 지난달 29일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키운 그는 이날 MLB 무대에 복귀했다.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김하성은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4회초 1사 만루에서 시카고 컵스의 모이세스 바예스테로스가 친 2루 방면 빠른 내야 타구를 잡아 2루수에게 연결해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타구가 빠졌다면 2점을 내줄 상황이었지만, 김하성의 호수비로 애틀랜타는 1실점만 더하고 이후 이닝을 마쳤다. 경기에서도 애틀랜타가 5대2로 역전승하면서 3연승 행진을 이어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29승13패)를 사수했다.

한편 MLB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또한번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판정승했다.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7회초 2사 1, 2루에서 우중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9회초 2사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든 이정후는 시즌 1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2(158타수 43안타)로 상승했다.

반면 다저스의 9번 타자 2루수로 경기에 나선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지난 9일 애틀랜타전 이후 12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는 김혜성은 시즌 타율 0.268(82타수 22안타)로 내려갔다. 경기에서도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에 6대2로 승리했고, 다저스는 4연패 늪에 빠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24승18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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