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에 푹 빠진 오바마와 바이든”…트럼프, 심야 ‘폭풍 SNS’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AI 생성 이미지 [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dt/20260513181340037hwhk.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겨냥해 체포를 주장하는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세를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전날 오후 10시 14분부터 이날 오전 1시 12분까지 총 55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스캔들’을 조작해 자신을 공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잇달아 공유했다. 이어 “반역자 오바마를 체포하라”는 문구가 포함된 게시물도 함께 확산시켰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워싱턴기념탑 앞에서 오물에 빠진 모습을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그러면서 “멍청한 민주당원들(Dumacrats)은 오물을 사랑한다”고 썼다.
이 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조작 주장과 법무부의 수사 편향 의혹 등을 제기하는 게시물을 다수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음모론 확산과 정치적 공격을 병행하고 있으며, AI 이미지를 활용해 상대를 조롱하는 게시물도 반복적으로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심야 소셜미디어 활동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반복돼 왔다. WSJ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약 4시간 동안 160건이 넘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운영 방식에 대해 “개인의 메시지와 강한 당파적 콘텐츠를 결합해 24시간 가동되는 고강도 확산 장치처럼 작동한다”고 평가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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