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서 만나자”…이예원·박현경,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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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과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첫날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13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5조 1차전에서 이세희에게 5&4로 이겼다.
이 대회 2024년 챔피언 박현경도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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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은 고지원 2&1 제압

이예원과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첫날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13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5조 1차전에서 이세희에게 5&4로 이겼다. 4개 홀을 남기고 5홀을 앞선 압승이다. 이로써 승점 1을 챙긴 이예원은 김우정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김우정은 이채은과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 현재 5조 1위는 이예원이다.
이 대회 2024년 챔피언 박현경도 승전고를 울렸다. 13조 첫 경기에서 정소이를 상대로 4&2로 이겼다. 2개 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섰다. 이날 박현경은 13번 홀까지 1홀을 앞서나가다 14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으며 3개 홀을 모두 따내 16번 홀에서 경기를 끝냈다. 박현경은 신다인에게 2&1로 패해 승점을 쌓지 못한 서어진과 2차전에서 맞붙는다.

경기 후 박현경은 “매치플레이는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한번 우승해보니 더 욕심이 생겼고, 힘들지만 그만큼 기쁨도 큰 대회라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2024년 우승 당시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예원과의 재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둘 다 주말까지 살아남아서 만나면 좋겠다. 8강에서 만날텐데, 예원이도 끝까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 시즌 1승의 ‘특급 루키’ 김민솔은 문정민에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하며 고전했다. 반면 또 다른 신인 최정원은 지난달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우승한 상금과 대상 포인트 3위의 고지원을 2&1으로 제압했다. 방신실은 접전 끝에 김지수를 1홀 차로 꺾었다. 김민선과 안지현은 18홀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0.5씩을 나눠 가졌다.
이번 대회는 1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만이 16강전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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