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유가 여파’ 제주항공, 호텔사업 매각…“항공업 본연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이 자회사를 통해 운영해 오던 호텔사업을 매각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종속회사인 퍼시픽제3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는 호텔사업을 마포애경타운에 양도한다.
제주항공의 호텔사업부 매각은 최근 LCC가 겪고 있는 중동발 고유가·고환율 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조치"라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유가 타격 LCC…현금 유동성 확보 나서
![제주항공 B737-8 여객기 [제주항공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3/ned/20260513181116787mhxp.jpg)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제주항공이 자회사를 통해 운영해 오던 호텔사업을 매각한다. 중동사태에 따른 고유가 상황으로 저가항공사(LCC)가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읽힌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종속회사인 퍼시픽제3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는 호텔사업을 마포애경타운에 양도한다. 매각 규모는 540억원으로, 호텔 사업 관련 자산과 계약 및 권리 일체를 양도하게 된다. 양도 예정 일자는 6월 30일이다.
마포애경타운은 애경그룹 계열사 가운데 하나로 제주항공 역시 애경그룹에 포함돼 있다.
제주항공의 호텔사업부 매각은 최근 LCC가 겪고 있는 중동발 고유가·고환율 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 업황이 본격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현금 유동화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실제 다수 LCC가 유류비 부담 확대에 따라 감편과 무급휴직 등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진에어는 입사 예정이던 50여 명의 채용 합격자들의 입사를 최근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5~6월 국제선 전체 운항 편수의 4%에 해당하는 187편을, 진에어는 푸꾸옥·괌 노선을 중심으로 176편을 감축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조치”라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꿈은 내 마음에서 떠난 적 없어”…진짜 프로축구 선수 된 드라마 속 선수
- “반바지 입지 마세요!” 물리면 ‘약’도 없다…무서운 벌레의 습격, 올해 더 위험하다 [지구, 뭐래?]
- 아이들 웃음 위해 머리카락 35㎝ 싹둑…벌써 3번째 기부한 ‘천사 여군’
- “우린 안 먹어” 정수기 점검원에 바리바리 싸준 음식들…전부 유통기한 지났다
- “스승의날 케이크, 교사와 나눠먹기도 안 돼”…교육청 안내 ‘시끌’
- 이이경도 ‘차은우식 세금 논란’ 불거졌다…“부과된 추징금, 납부 예정”
- “첫째 수학학원만 4개, 둘째·셋째 학원비 월 325만원”…열혈 교육열 공개한 女배우
- 10㎏ 뺀 성시경의 다이어트 비결은 ‘이것’? [식탐]
- 이민정, 이병헌 반대 무릅쓰고 홀로 유럽行…“준후·남편 반대 심하다”
- 신구· 박근형, 연극 ‘베니스의 상인’을 뭉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