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의장 與남인순 野박덕흠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홍성민 기자(hong.sungmin@mk.co.kr), 신지윤 기자(shin.jiyoon@mk.co.kr) 2026. 5.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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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3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 의원 현장 투표 80%를 반영해 남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총 101표 가운데 59표를 얻은 박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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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민주 유일 '강남 3구' 의원
朴, 건설사 대표 출신 충청4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3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남인순 의원이, 국민의힘 몫 후보로는 4선의 박덕흠 의원이 각각 뽑혔다. 양당에서 선출된 국회의장단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 의원 현장 투표 80%를 반영해 남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여당 몫 부의장 경선에서는 남 의원과 민홍철 의원이 격돌했다.

남 의원은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과 손잡고 개헌과 민생입법, 개혁과제들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난 남 의원은 수도여자사범대(현 세종대) 국문학과에 재학하던 중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퇴학당한 뒤 복학해 학업을 마쳤다. 이후 인천 부평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인천여성노동자회 창립 멤버로 활동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상임대표 등을 지내며 여성·노동운동에 몸담았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총 101표 가운데 59표를 얻은 박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날 6선의 조경태 의원(25표), 5선의 조배숙 의원(17표)을 누르고 승리했다.

박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국회부의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우리는 원팀"이라고 말했다.

1953년 충북 옥천 출생인 박 의원은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 한양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회의원 당선 전에는 건설사인 원화코퍼레이션을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기업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같은 지역에서 20·21·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내리 4선을 했다. 국회에서는 주로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21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장을 지냈다.

[이효석 기자 / 홍성민 기자 / 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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